
'아시아 넘버원 종합격투기 단체' 원챔피언십 하부리그인 원워리어시리즈(ONE Warrior Series)에서 활동하는 ‘불도저’ 김소율(23, M.O.B 트레이닝센터/TNS엔터테인먼트)이 25일 오전 싱가포르행 비행기에 몸을 실었다.
오는 28일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원워리어스 4회 대회에 출전하기 위해서다. 이번 상대는 14전 경험을 자랑하는 베테랑 유코 스즈키(28, 일본).
원워리어스에서 1승 1패를 쌓은 김소율은 유코 전에서 반드시 승리를 따내 연승을 잇는다는 각오다. 일본인 파이터를 제물로 상위 리그인 원챔피언십에 입성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는 게 목표다.
원워리어스는 신예 파이터 등용문으로 불린다. 여기서 좋은 활약으로 기량을 인정받으면 원챔피언십에서 활동할 기회를 얻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