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영상=뉴스제작팀] 토트넘이 흔들립니다. 번리전 패배 후 4경기 동안 승리하지 못했습니다. 리그 4위 아스널과 격차도 상당히 좁혀졌습니다. 반등에 실패한다면,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 진출에 빨간불이 켜집니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의 토트넘은 경제적인 축구를 했습니다. 여름과 겨울에 단 한 명의 보강없이 2018-19시즌을 진행했고, 프리미어리그 3위에 올랐습니다. 핵심 선수 이탈에도 손흥민이 활약하며 팀 승리를 책임졌습니다.
그러나 27라운드 번리전 이후 흔들리고 있습니다. 주포 해리 케인이 돌아왔지만, 좀처럼 승리하지 못합니다. 사우샘프턴 원정에서는 선제골을 넣고도 패배했습니다. 연이은 부진에 포체티노 감독 한숨만 깊어집니다.
반등이 절실합니다. 4위 아스널이 턱밑까지 쫓아왔습니다. 3위 토트넘과 승점은 고작 1점 차이입니다. 5위 맨유와 격차도 3점 차이로 좁습니다. 6위 첼시도 마찬가지입니다. 향후 경기에서 승리하지 못하면,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 진출을 보장할 수 없습니다.
일정도 토트넘 편이 아닙니다. 32라운드에서 리버풀과 35라운드에서 맨체스터 시티와 만나고, 최종전에서 에버턴을 상대합니다. 결코 쉬운 상대들이 아닌데요, 여기에 손흥민은 “최근에 승리가 없다. 어려울 때 뭉쳐야 팀이 더 강해진다. 빠르게 분위기 전환을 해야 한다. 힘을 내야 한다”라며 입술을 깨물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