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티비뉴스= 파주, 이성필 기자] "A대표팀이 우선이다."
A대표팀부터 연령별 대표팀까지 모두 아우를 수 있는 이강인(18, 발렌시아CF)을 두고 김학범(59) 23세 이하(U-23) 축구대표팀 감독이 지금은 때가 아니라며 선을 그었다.
김 감독은 11일 파주 축구대표팀트레이닝센터(파주 NFC)에서 2020 아시아 축구연맹(AFC) U-23 챔피언십 예선 대비 기자회견을 열었다.
마침 이날 오전 파울루 벤투 축구대표팀 감독이 3월 A매치 2연전 명단 발표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강인을 선발하면서 큰 화제가 됐다.
이강인은 당장 5월 폴란드에서 예정된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 출전이 우선이지만, 그 전에 벤투 감독이 먼저 활용하게 됐다. U-23 챔피언십 예선을 통과하면 내년 1월 본선에서 활용, 도쿄 올림픽에 뛸 수 있는 여지가 생긴다.
김 감독도 "어떤 선수라도 다 (선발) 대상자다. 그 선수를 생각하지 않은 것은 아니다. 이강인, 정우영, 백승호 다 마찬가지다. 그러나 지금 소집하기에는 문제가 있다. 차출 문제로 시간 싸움하느니 있는 선수들로 하겠다. 1차 대회가 끝나면 시간이 많다. 이강인이 아니더라도 (해외에) 나가 있는 선수도 많고 국내 선수들도 많다"며 충분히 대체 자원이 있음을 강조했다.
벤투 감독, 정정용 U-20 대표팀 감독과 이강인 활용 협의에 대해서는 "논의는 없었다. 다만, 뭐든지 A대표팀이 우선이다. 5월에 U-20 월드컵이 있으니 먼저 아닌가. 다만, 이번에는 A대표팀이 평가전이고 벤투 감독이 보기에 가능성이 있으니 선발하지 않았나 싶다. 어느 팀에 가더라도 특별하게 생각하지 않는다. 상위 연령대 팀에 갔다가 와도 충분히 경기력을 보여주지 않을까 싶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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