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체스

[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맨체스터유나이티드가 높은 주급으로 판매가 어려운 알렉시스 산체스의 임대를 준비하고 있다.

영국 언론 더 선12(한국 시간) “알렉시스 산체스가 다음 시즌 임대로 맨체스터유나이티드를 떠날 수 있다.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도 그를 보낼 것이다고 단독 보도했다.

산체스는 솔샤르 감독 구상에 없다. 솔샤르 감독은 부임 후 뛰어난 지도력을 보여주며 정식 감독 부임을 앞두고 있다. 그런 솔샤르 감독 구상에 없는 산체스는 이번 시즌이 끝난 후 다음 시즌 임대로 팀을 떠날 것으로 보인다.

완전 이적은 현실적으로 어렵다. 그가 1년에 약 2,500만 파운드(373억 원)에 가까운 연봉을 받기 때문이다. 이를 맞춰줄 수 있는 구단을 찾는 건 쉽지 않은 일이다. 이에 맨유는 주급을 절약하기 위해 산체스의 임대를 고민하고 있다 

산체스는 지난 20181월 헨리크 미키타리안과 스왑딜 형식으로 맨유로 이적했는데 46개월 계약을 체결했다. 첫 시즌에는 무난한 활약을 펼쳤으나 시간이 지날수록 산체스는 맨유에 적응하지 못하고 답답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산체스는 39만 파운드(58,000만 원)의 주급을 받는데 다른 수당을 포함하면 약 50만 파운드(74,500만 원)의 주급을 수령한다. 최근 산체스는 부상까지 당해 전력에서 이탈했는데 바르셀로나 경기가 열린 캄프누에서 등장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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