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싱어송라이터 그리즐리가 새 앨범을 발매한다. 제공|EGO엔터테인먼트

[스포티비뉴스=장우영 기자] 싱어송라이터 그리즐 리가 따뜻한 좀을 더욱 짙게 만들 새 앨범과 함께 돌아왔다.

그리즐리는 30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새 싱글 앨범 '폰(Phone)'을 발매한다.

이번 앨범은 지난 1월 발표한 싱글 '벤치(Bench)' 이후 약 두 달 만에 공개되는 그리즐리의 신보로, 아티스트 특유의 독특한 R&B 스타일과 담담한 보컬, 많은 이들의 공감을 자아내는 진솔한 가사가 인상적이다.

타이틀곡 '폰'은 퇴근 후 집으로 가는 길, 사랑하는 연인과 통화하는 시간이 가장 행복하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전보다 더 따뜻해지고 감미로운 그리즐리의 목소리가 음악팬들의 귓가를 사로잡을 전망이다.

수록곡 '1130'은 곡 작업 중 항상 부모님께 전화가 오는 상황을 그린 트랙으로, 곡을 쓰던 흐름이 깨져 이를 잠시 접고, 놀러가는 자신의 모습을 연상시키는 곡이다.

두 곡은 다른 내용의 곡이지만 모두 휴대전화에서부터 시작되었다는 공통점을 지닌 점이 이번 싱글 앨범을 감상하는 재미를 한층 더한다.

그리즐리는 케이윌, 정승환, 폴킴 등과 함께 나란히 오는 4월 HAND 페스티벌 라인업에 이름을 올리는 등 올 한 해에도 활발히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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