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탑 아이돌 스타와 대세 배우의 우정이 주목받고 있다. 그룹 방탄소년단 정국이 친구인 배우 여진구를 위해 촬영장에 피자와 커피차를 보내 두 남자의 우정이 화제에 오른 것.
여진구는 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ㅈㄱ도 ㅈㄱ이 응원한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알 수 없는 자음의 'ㅈㄱ'의 실체는 친구 방탄소년단 정국의 'ㅈㄱ'과 진구 자신의 'ㅈㄱ'를 뜻한다.
진구는 여러 장에 걸쳐 정국이 보낸 간식차를 인증했다. 진구가 공개한 사진에는 정국이 보낸 간식차 앞에서 진구가 미소를 짓고 있는가 하면, “호텔 델루나 응원하겠습니다. 진구 친구 정국”이라는 정국의 메시지가 적혀있는 스티커가 담겨 있다.

1997년 동갑내기 친구인 여진구와 정국의 남다른 우정에 누리꾼들은 “잘생긴 애들끼리 친구네”, “이 우정 영원해주라”, “좋겠다 친구가 정국이고 진구라서”, "두 남자의 우정, 찬성일세"이라는 반응을 보이며 두 사람의 우정을 응원했다.
여진구는 최근 인터뷰에서 가깝게 지내는 연예인 친구에 대해 "박보검 형, 동갑내기인 곽동연, 방탄소년단 정국이 있다. 생각보다 동갑 친구를 만나는 것이 어렵더라"고 말했다. 쉬는 날 박보검, 곽동연, 정국 등과 카페에서 수다를 떤다고 밝힌 바 있다.
여진구 주연의 tvN 새 드라마 '호텔 델루나'는 떠돌이 영(靈)들이 머무는 호텔을 배경으로 한 판타지 드라마다. 여진구는 극에서 초 엘리트 호텔리어 구찬성을 연기한다. ‘호텔 델루나’는 오는 하반기 안방극장을 찾을 예정이다.
정국이 소속한 방탄소년단은 6일 대만, 싱가포르, 홍콩, 태국을 잇는 아시아 투어를 성황리에 마무리하고 오는 12일 새 앨범 '맵 오브 더 소울 : 페르소나'를 전 세계 동시 발매하고 미국 NBC 'SNL'에서 첫 컴백 무대를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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