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 덱 맥과이어와 LG 타일러 윌슨이 10일 선발 맞대결을 벌인다. ⓒ 삼성 라이온즈, SPOTV NEWS
[스포티비뉴스=잠실, 신원철 기자] 9일 경기가 취소되면서 삼성 라이온즈와 LG 트윈스 선발 로테이션에 변화가 생겼다. 9일 선발 예정이던 선수가 모두 등판을 거르고, 10일 나올 선수들이 자기 일정에 맞게 나온다. 

KBO는 9일 오후 5시 38분 잠실구장에서 열릴 예정이던 삼성 라이온즈와 LG 트윈스의 경기가 우천 취소됐다고 밝혔다. 두 팀 모두 9일 선발로 예고한 선수가 아닌 다른 선수로 10일 경기에 나선다. 

삼성은 덱 맥과이어, LG는 윌슨이 10일 선발 등판해 맞대결을 벌인다. 두 선수 모두 우천 취소가 아니었다면 10일 등판 예정이었다. 

삼성 김한수 감독은 취소 결정이 나기 전 브리핑에서 "아직 확정은 아니지만 최채흥을 뒤로 미루고 맥과이어가 나갈 가능성이 큰 것은 사실"이라고 말했다. 

LG 류중일 감독은 차우찬의 등판 일정을 고심하면서도 우선 9일 삼성전과 14일 두산전 두 차례 투입을 염두에 두고 있었다. 자세한 내용은 함구했다. 경기 취소에 이어 10일 선발투수로 윌슨을 내면서 LG 역시 선발 로테이션에 변화가 생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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