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티비뉴스=대전, 고유라 기자] SK 와이번스 외야수 한동민이 부상 후 첫 실전을 치렀다.
한동민은 11일 인천 강화 SK퓨처스파크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 2군과 퓨처스 경기에 3번 겸 지명타자로 출장해 3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한동민은 왼 고관절와순 염증으로 지난 3일 1군 엔트리에서 빠졌다.
올 시즌 1군 기록은 8경기 33타수 9안타(3홈런) 5타점 타율 2할7푼3리. 올 시즌 2번 타순에서 SK의 '강한 2번'을 맡고 있었다. 염경엽 SK 감독은 한동민이 열흘을 채우면 돌아올 수 있다며 13일 1군 콜업을 시사한 바 있다.
11일 경기를 보고 받은 염 감독은 대전 한화전을 앞두고 "한동민은 전혀 이상이 없다고 한다. 내일(12일 경찰청 교류전)은 수비도 나설 것"이라고 한동민의 재활 과정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