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TV NEWS=조영준 기자] '원정 전문 격투가' 샘 시실리아(28, 미국)아 강력한 라이트 훅 한 방으로 스웨덴 스톡홀름 관중들을 침묵 속에 빠뜨렸다.

시실리아는 25일(한국시각) 스웨덴 스톡홀름 텔레2 아레나에서 열린 'UFC on FOX 14' 페더급 경기서 아키라 코라싸니(32, 스웨덴)에 1라운드 TKO 승을 거뒀다,

개인통산 13승 5패를 기록하고 있는 시실리아는 주로 원정 경기에 많이 모습을 드러냈다. 브라질에서 열린 대회에 2번 일본에서 열린 대회에 1번 출전한 그는 스웨덴 홈팬들의 응원을 등에 업고 등장한 코라사니를 상대했다.

양 선수는 1라운드 초반 탐색전을 펼쳤다. 이후 시실리아의 펀치가 몇 차례 적중하면서 기선을 제압했다.

코라싸니를 옥타곤 구석으로 몰고간 시실리아는 전광석화 같은 라이트 훅을 적중시켰다. 코라싸니는 그대로 쓰러졌고 주심은 경기를 중단시켰다.

텔레2 아레나의 관중석은 코라싸니가 패하자 정적이 흘렀다. 짜릿한 TKO승을 거둔 시실리아는 통산 전적 14승5패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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