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오아이 측이 재결합설을 부인했다. 출처|아이오아이 SNS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걸그룹 아이오아이(I.O.I) 측이 또 다시 불거진 재결합설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30일 아이오아이 측 관계자는 스포티비뉴스에 "재결합을 논의 중인 것은 사실이지만 아직 결정된 것은 아무 것도 없다"고 밝혔다.

아이오아이가 재결합설에 휘말린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아이오아이는 지난 2월에도 팬들의 오랜 사랑에 힘입어 활동에 합의했다는 재결합설에 휩싸인 바 있다.

당시 아이오아이의 한 관계자는 "아이오아이가 좋은 활동을 보여줬기에 재결합을 원하는 팬들의 목소리가 큰 것으로 알고 있다"며 "다만 재결합에 대한 구체적인 논의를 한 적은 없다. 재결합 논의는 사실무근무근"이라고 선을 그었다.

첫 재결합설 일축 이후 아이오아이 관계자들은 재결합을 두고 논의를 이어온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앨범 활동, 케이콘 참여, 콘서트 개최 등 6개월 활동 계획에 대한 최종 합의를 마쳤다는 것은 다소 섣부르다는 입장.

아이오아이 측은 "재결합을 긍정적으로 논의 중인 것은 사실이나 구체적으로 확정된 사안은 아무 것도 없다"고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

한편 아이오아이는 Mnet '프로듀스101'을 통해 데뷔한 프로젝트 걸그룹. 센터 전소미를 필두로 김세정, 최유정, 김청하, 김소혜, 주결경, 정채연, 김도연, 강미나, 임나영, 유연정으로 구성, 'Pick Me', '너무너무너무' 등으로 가요계에서 메가 히트를 기록했다.

8개월 활동을 마치고 공식 해체 후 소속사로 돌아간 아이오아이 멤버들은 솔로로 데뷔한 청하를 비롯해 구구단, 위키미키, 프리스틴, 다이아 등의 멤버로 활동 중이다.

mari@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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