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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연예] "버스는 떠났다"…기회 날려버린 박유천의 '잘못된 선택'

작성일: 2019.04.30 18:12 강효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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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결국에는 들킬 거짓말이었습니다기자회견까지 열며 억울함을 호소한지 단 19일만에 박유천 씨는 마약 투약 혐의를 인정했습니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검사 결과 필로폰이 검출됐다는 소식에도 박유천 씨는 일관되게 무죄를 주장했습니다. "어떻게 내 몸에 필로폰이 들어왔는지 모르겠다" 혹시 "경찰 조사가 조작된 것이 아니냐"는 말까지 나왔는데요.

하지만, 구속수사로 전환된지 이틀만인 29일, 결국 마약 투약 혐의를 시인했습니다박유천 씨는 "나 자신을 내려놓기 너무 어려웠다"며 "인정할 건 인정해야 한다고 생각했다사죄하고 싶다"고 밝혔는데요. 갑자기 입장을 바꾼 이유에 구속이 그에게 상당한 충격을 준 것이라 추측되고 있습니다. 실제로 박유천 씨는 영장실질검사가 끝난 뒤 수갑을 차고 포승줄에 묶여 하늘을 멍하게 봤었는데요.

이런 행동 자체 그가 입은 정신적 충격을 나타내고 있다고 하네요그의 자백이 전해지자 마지막까지 그를 지지하며 믿었던 팬들마저 등을 돌렸습니다그들은 30'마지막 편지'를 공개하며30일부로 팬 커뮤니티를 패쇄한다는 공지를 올렸는데요.

뿐만 아니라 박유천씨의 담당 변호사는 역시 30일부터 박유천씨 관련 업무를 전부 종료한다며 입장을 밝혔습니다.

황하나 씨와 함께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 말고도 혼자 투약한 사실까지 털어놨던 박유천경찰은 그의 진술이 맞는지 확인 중이라고 합니다.

기자회견, 세 차례의 경찰조사, 영장실질심사 직전까지 그에게는 수많은 기회가 있었습니다하지만 이미 물은 엎질러졌고 버스는 떠나버렸습니다남은 시간 깊게 반성하고 진실되게 조사에 임하는 모습을 보여주시길 바랍니다.


bestest@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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