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본격연예 한밤' 장면. 방송화면 캡처
[스포티비뉴스=장지민 기자] 마약혐의를 받고 있던 박유천이 논란 보름만에 혐의를 인정했다.

29일 방송된 SBS 연예정보 프로그램 '본격연예 한밤'에서는 마약혐의로 수사 중인 박유천에 대한 소식이 전해졌다.

지난 26일 구속영장여부실질심사에서 취재진에 모습을 드러낸 박유천은 옅은 갈색으로 염색을 한 상태였다.

포승줄에 묶인 채 호송차량에 탑승하게 된 박유천은 '필로폰 검출'에 대해 "나도 모르겠다. 어떻게 몸 안에 들어갔는지 모른다"라며 혐의를 부인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옅은 미소까지 짓던 1차 경찰조사때와는 많이 달라진 표정을 보였다. 이에 대해 법률전문가는 "마약이란 것은 한 두 번 해서는 체모에서 검출되지 않는다"라며 "계속 혐의를 부인하다. 출석 후 증거가 꽤 다양하게 나와있는 사실에 당황한 것으로 보인다"라며 "증거인멸이나 도주가 우려돼 구속영장이 발부된 것으로 보인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지난 29일 박유천은 경기남부지방경찰청 마약수사대에서 진행된 조사에서 마약 혐의에 대해 인정했다. 그는 "나 자신을 내려놓기 두려웠다"라고 심경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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