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세 이하 여자 축구대표팀 ⓒ대한축구협회


[스포티비뉴스=이성필 기자] 한국 19세 이하(U-19) 여자 축구대표팀이 조 1위로 아시아 축구연맹(AFC) U-19 여자챔피언십 본선에 진출했다.

허정재 감독이 이끄는 U-19 대표팀은 4월 30일(한국시간) 베트남 하노이의 YFTC 경기장에서 열린 베트남과 대회 2차 예선 B조 최종전에서 2-1로 이겼다.

3전 전승을 기록한 한국은 B조 1위로 본선에 진출했다. 한국은 레바논과 1차전에서 9-0으로 이겼고 2차전에서도 이란을 2-0으로 꺾었다.

전반 40분 김수진(위덕대)이 선제골을 넣었다. 오른쪽 측면에서 올린 가로지르기(크로스)가 골문 앞에서 튕기며 득점으로 연결됐다. 후반 26분 동점골을 내줬지만, 38분 김수진이 결승골을 넣으며 경기를 끝냈다.

대회 본선은 오는 10월 27일부터 11월 8일까지 태국에서 열린다. 본선 개최국인 태국과 지난 2017년 대회에서 1, 2, 3위를 차지한 일본, 북한, 중국은 이미 본선에 직행했다.

한국은 2004년과 2013년에 대회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2015년 대회에서는 3위를 차지해 2017년 대회 본선 직행 티켓을 얻다. 그러나 2017년 대회에서 조별리그 탈락해 이번 대회부터 예선에서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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