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무사 시소코가 손흥민의 복귀를 기대했다.
토트넘홋스퍼는 1일 새벽 4시(한국 시간) 토트넘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19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4강 1차전에서 아약스에 0-1로 패배했다. 이제 양 팀은 경기장을 바꿔 오는 9일 2차전을 치른다.
경기 후 시소코는 ‘비인 스포르트’를 통해 “모두들처럼 결과에 굉장히 실망스럽다. 우리는 첫 번째 경기가 굉장히 중요하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특히 실점을 하지 않는 것이 필요했다. 하지만 우리는 클린시트를 지키지 못했다”고 전했다.
이어 “하지만 우리는 2차전이 있다는 걸 알고 있다. 우리는 결승전에 갈 수 있다는 걸 확실하게 해야 한다. 우리 모두는 손흥민의 능력을 알고 있다. 그는 팀에 굉장히 큰 영향력을 갖고 있다. 그가 우리의 결승행을 도왔으면 좋겠다. 물론 쉬운 경기는 아니다”고 했다.
계속해서 그는 “나는 전반에 우리가 놓쳤던 역할을 중원에서 하려고 노력했다. 경기 결과를 바꾸는 것에는 부족했다. 하지만 끝이 아니다. 나는 우리가 아약스를 꺾고 결승전에 갈 수 있다고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부상으로 쓰러져 교체된 베르통언에 대해서는 “소식을 듣지 못했다. 하지만 나는 그의 상대가 좋을 것이라고 확신한다. 또 이번주 토요일 경기에도 뛸 수 있는 상태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