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유로파리그를 우승하면 챔피언스리그에 간다. 아스널은 마지막 희망을 안고 경기에 뛸 예정이다.
아스널은 10일(이하 한국 시간) 발렌시아와 2018-19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4강 2차전을 치른다. 1차전 당시 아스널이 3-1로 이기면서 우위를 점했다.
아스널은 2018-19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5위에 그쳤다.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을 따내지 못했다. 하지만 유로파리그에서 우승하면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을 얻게 된다. 마지막 기회를 살리겠다는 게 아스널의 목표다.
우나이 에머리 감독은 경기를 앞두고 열린 9일 기자회견에서 "(챔피언스리그에 진출할) 기회를 얻고 이 경기에 참여한다. 큰 야망과 강한 정신력, 충분한 동기부여로 우리는 해낼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모든 선수들은 결승전에 오르기 위해 이런 경기에 참여하고 싶을 것이다"라며 "선수들에게 즐기고, 집중하고, 매 순간 긍정적으로, 또한 팬들을 위해 뛰라고 말할 것이다"고 덧붙였다.
한편 유로파리그 나머지 4강 대진은 프랑크푸르트와 첼시의 맞대결이다. 두 팀은 1차전에서 1-1로 무승부를 기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