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티비뉴스=런던(잉글랜드), 한재희 통신원] 마우리치오 사리 첼시 감독이 프리미어리그가 유럽 최고의 리그라고 평가했다.
첼시는 10일 새벽 4시(한국 시간) 잉글랜드 런던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열린 2018-19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4강 2차전에서 프랑크푸르트와 연장접전까지 1-1로 균형을 마쳤고 승부차기에서 승리하며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경기 후 사리 감독은 “확실한 건 경기는 어려웠다. 팀이 간결하게 하길 원했지만 그들은 위험했고 전반전에 두 번째 골을 넣을 수 없었기에 문제가 좀 생겼다. 우리는 매우 피곤했다. 하지만 내가 생각하기에 원더풀 매치였다”며 미소를 지었다.
사리 감독은 피치 안에 들어가지 않았다. 그는 “나는 피치에 들어가고 싶지 않았다. 미신이었다. 졸라 코치에게 얘기했고 선수들은 내가 무엇을 말하려 했는지 알았을 것이다”고 설명했다.
계속해서 그는 “여기 레벨은 높다. 리그 컵 결승에 가기 위해 빅 팀들을 통과해야했고 맨시티를 마주쳐야만 했다. 프리미어리그는 유럽 최고이다. 우리는 다른 나라들보다 많은 경기를 했다. 우리는 61경기를 했다 이탈리아에선 50 경기 정도를 한다. 이것은 큰 차이이다. 팀을 좋은 컨디션으로 만드는 게 힘들었다. 다른 나라보다 경기가 많았다”고 전했다.
이제 첼시는 레스터시티를 상대한다. 사리 감독은 경기를 잘 준비하고 있냐는 질문에 “모르겠다. 일요일 경기는 힘들 것이다. 하지만 우리는 우리의 시즌 최고의 경기가 바로 여기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컵 파이널에서 맨시티를 만나고 3일 뒤에 토트넘을 상대했던 것이다”며 승리를 다짐했다.
이제는 결승전이다. 사리 감독은 “우리는 결승전에서 맨시티와 맞붙었지만 졌다. 이제는 이겨야한다. 우리 팀은 이길 자격이 있다. 이게 내 의견이다. 신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나 힘들다. 100% 회복하려 노력할 것이다”며 인터뷰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