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티비뉴스=런던(잉글랜드), 한재희 통신원] 아돌프 휘터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 감독이 아쉬움을 삼켰다.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는 10일 새벽 4시(한국 시간) 잉글랜드 런던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열린 2018-19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4강 2차전에서 첼세와 연장접전까지 1-1로 균형을 마쳤고, 승부차기에서 패배하며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경기 후 휘터 감독은 “우선 첼시에 결승에 간 것에 대해 축하하고 싶다. 물론 우리는 우리의 꿈이 실현되지 못한 것에 대해 실망스럽지만 우리 팀이 해낸 것이 자랑스럽다. 결승에 가고 싶었다. 우리는 거의 첼시를 이겼었다. 우리가 오늘 여기서 보여준 것에 만족한다”고 했다.
이어 “선수들의 실망이 컸고 고개들을 떨어트렸다. 결승에 가는 건 꿈이었겠지만 일어나지 않았다. 선수들에게 다시 기운을 차리라했고 우리가 한 것을 자랑스러워하라고 했다. 우리는 아직 분데스리가에서 챔피언스리그에 갈 기회가 있다”고 전했다.
팬들의 열정적인 응원에 대해서는 “그들은 많은 도움이 되었다. 그들은 항상 우리 뒤에 있었고 우리와 붙어있다. 그것이 우리가 좋은 경기력을 보여줄 수 있었던 이유였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계속해서 그는 “오늘 본 이 경기는 우리는 열정과 용기를 보여줬다. 우리가 시즌 중에 보여준 베스트 게임이다. 다른 레벨을 보여준 경기이다”면서 “선수들은 이미 경기장에서 많은 것을 보여주었고 뭐라 비난할 수 없다 가여울 뿐이다. 이제 내 여정은 끝났지만 첼시의 행운을 빌고 우리의 홈인 프랑크푸르트에서 만나자”고 인터뷰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