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티비뉴스=발렌시아(스페인), 강경훈 통신원] 마르셀리노 가르시아 토랄 발렌시아 감독이 쓰라린 패배 소감을 전했다.
아스널은 10일 새벽 4시(한국 시간) 스페인 발렌시아 에스타디아 데 메스타야에서 열린 2018-19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4강 2차전에서 발렌시아에 4-2 역전승을 거뒀다. 이로써 아스널은 합계 스코어 7-3으로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경기 후 마르셀리노 감독은 “의심의 여지없이 아스날은 발렌시아보다 좋은 경제적인 잠재력을 지녔다. 하지만 우리는 이것과 함께 경쟁해야만 한다. 그 어떠한 잉글랜드의 클럽도 바르셀로나와 레알 마드리드를 제외한 라리가의 클럽보다 2배 이상의 예산을 지닌다. 하지만 이것은 변명이 되지 않는다”고 했다.
이어 “우리는 여기에 매우 효과적인 수비력을 바탕으로 도달했으나 그것을 잃었다. 우리는 과도한 실수를 범했다. 일부는 개인적인 실수이고 일부는 개념적인 실수이다. 그로인해 우리는 동점상황을 박탈당했다. 아스날은 우리에게 9번의 찬스를 줬고 그들은 우리에게 7번의 득점을 넣었다. 비율은 매우 높다”고 했다.
계속해서 “하지만 우리는 우리가 한 것에 대해 분석적으로 되어야 하고 우리가 실수를 범하지 말았어야 할 부분을 한 것에 대해 생각해야만 한다. 이것이 우리가 탈락한 것에 대한 핵심이다. 우리는 특정 시간에 실점을 얻었다. 우리의 첫 행동(실수)에서 그들은 우리에게 득점했다. 그리고 런던에서도 마찬가지었다”고 전했다.
현재 선수들에 상태에 대해서는 “사기를 높이기는 쉽지가 않다. 오늘은 매우 힘든 밤이 될 것이며 내일 또한 힘들 것이다. 우리들의 의무는 일어서는 것이다. 이번 주 일요일 우리들은 또 다른 결승을 갖고 있다. 우리는 이겨야만 한다”고 강조했다.
4위 경쟁에 대해서는 “쉬운 것이 아니다. 먼저 선수들에게 고마움을 느끼고 있고, 여기까지 온 것에 대한 자부심을 보여주고 싶다. 1월부터 매주 3경기를 뛰었다. 나는 매우 자부심을 느끼고 있다. 오늘은 그 어느 때 보다도 더 그렇다. 우리는 경쟁을 하고 의심을 가진다”고 말했다.
실점 장면은 “골키퍼의 실수로 오베마양은 우리에게 동점골을 넣었다. 우리는 계속했으나, 두 번째 골은 우리를 판결했다. 한 가지 아쉬운 점은 그들이 경기를 너무 효율적으로 가져갔다는 것이다. 나는 내 일을 계속 해나갈 것이며 선수들은 회복해야만 합니다. 왜냐하면 선수들이 강한 타격을 받았기 때문입니다. 3일안에 우리는 또 다른 결승전 경기를 갖는다”고 전했다.
체력이 떨어져서 수비의 안정성을 잃었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처음으로 아스날에 축하한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 내 생각에 아스날이 토너먼트 종합점수에서 더 우월했다고 생각한다. 아스널은 강력한 펀치를 보여주었다. 이것은 매우 어렵다. 그 강력한 펀치는 우리의 좋지 못한 수비 밸런스와 일치하는 부분이다”고 했다.
네 번째 실점을 한 뒤에 팬들에게 박수를 받을 때 어떤 느낌이 들었을까. 그는 “나는 이 기자회견에서 여러번 팬들에게 감사를 드렸다. 이 팀은 항상 팀의 자부심을 보여주었다. 90경기 이상에 걸쳐서 나는 이 팀에 있었다. 나는 이 팀이 자부심을 보이지 않는다고 생각하는 팬은 없다고 생각한다. 계획은 선수들에 의해 훌륭하게 수행되었다. 특정 순간에는 의심이 있었다. 아스널은 그들의 찬스를 잘 이용했고 우리는 실수하지 않는 법에 대해 배워야만 한다. 우리는 계속해서 싸울 것”이라며 인터뷰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