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루이스 수아레스가 수술대에 올랐다. 리그 최종전, 스페인 국왕컵 결승, 코파 아메리카에 출전하지 못한다. 회복까지 6주가 걸릴 전망이다.
스페인 일간지 ‘스포르트’는 10일(한국시간) “바르셀로나가 수아레스의 부상을 발표했다. 수아레스는 오른쪽 무릎 반월판 수술을 받을 예정이다. 이번 수술로 13일 헤타페전과 19일 라리가 최종전 에이바르전에 출전하지 못한다”고 밝혔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반월판 수술로 6주 동안 회복할 전망이다. 라리가 최종전 외에도 스페인 국왕컵(코파델레이) 결승전도 결장이다. 2018-19시즌 종료 후, 브라질에서 열릴 코파아메리카도 출전할 수 없다.
수아레스는 올 시즌 리그에서 21골을 넣었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4강 1차전에서 친정팀 리버풀 골망을 흔들었지만 2차전에서 침묵했다. 바르셀로나는 안필드 원정에서 4골을 내주며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