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찬헌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잠실, 정철우 기자]LG 불펜 투수 정찬헌이 31일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류중일 LG 감독은 31일 잠실 NC전을 앞두고 "정찬헌이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아직 몸 상태가 정상 페이스가 아닌 듯 보였다. 공을 끝까지 때려 줘야 하는데 스~윽 밀려 들어가는 느낌으로 공을 던졌다. 시간이 좀 더 필요하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정찬헌은 허리 부상으로 그동안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24일 1군으로 올라왔지만 첫 경기였던 롯데전서 0.2이닝 2실점하며 패전투수가 됐다.

26일 경기에서는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았지만 30일 키움전에서 다시 아웃 카운트 하나 잡지 못한 채 1점을 내줬다.

정찬헌을 대신해서 최동환이 1군에 콜업 됐다.

한편, 류 감독은 앞으로도 투수 엔트리에 변화가 있을 것이라고 예고했다.

일단 임찬규가 6월1일 또는 2일 중 등록될 가능성이 높다. 류 감독은 임찬규와 함께 장원삼도 지켜보고 있다고 밝혔다.

류 감독은 "임지섭이 좌우를 가리지 않는 스타일이기 때문에 중용하고 싶은데 아직 자신의 공을 완벽하게 만들지는 못하고 있다. 2이닝 정도를 책임져 준다면 큰 힘이 될 것이다. 일단 폭넓게 지켜보고 있다"고 말했다.  

스포티비뉴스=잠실, 정철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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