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가 내보냈는데 왜?…다익손 시장 반응 '냉랭'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SK는 외국인 투수 브록 다익손을 내보내면서 "KBO리그 내 다른 팀 이적을 돕겠다"고 밝혔다. 염경엽 SK 감독은 "경쟁력이 충분하다"고 힘을 실었다.
다익손은 평균자책점이 3.56으로 리그 12위. 외국인 투수 중에서 8번재로 좋다. 올해 24살인 젊은 나이와 203cm에 이르는 큰 키가 매력적인 투수다. 또 계속 한국에 머물러 있어 외국에서 건너오는 선수들과 달리 곧바로 경기에 뛸 수 있다는 점도 장점이다.
마침 KBO리그 일부 구단이 외국인 투수 카드를 만지작 거리고 있는 시기다. 롯데와 삼성이 물망에 올라 있다. 롯데는 외국인 투수가 합작한 승수가 4승에 그치고 제이크 톰슨은 부상으로 엔트리에서 빠졌다. 삼성도 외국인 투수 2명이 거둔 승수가 단 5승. 맥과이어 역시 퓨처스리그로 내려가 있다.
하지만 현재로선 다익손이 롯데 또는 삼성 유니폼을 입을 가능성은 크지 않다. 두 팀 모두 현재 외국인 투수 체제를 유지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은 것으로 알려졌다. 톰슨은 팔꿈치 부상 정도가 가벼워 예상보다 빠른 복귀가 가능하다. 삼성은 전통적으로 다른 팀에서 나온 외국인 선수를 꺼려 한다. 시장 사정에 밝은 한 관계자는 "다익손이 두 팀 리스트에 있다 해도 우선 협상 대상은 아닐 것"이라고 말했다.
다익손의 '재취업'이 외부적인 이유 때문에 어려울 것이라는 시선도 있다. 한 구단 관계자는 "기록은 나쁘지 않아도 어쨋든 다른 팀에서 내보낸 선수 아닌가. 게다가 단점도 알려졌다. 긴급 상황이라면 모르나 선뜻 영입에 나서려는 팀이 있을지는 의아하다"고 지적했다.
규정에 따라 다익손은 웨이버공시 된 뒤 1주일 동안 타 구단의 이적 제안을 받지 못하면 올 시즌 KBO리그에서 뛸 수 없다. 기한은 오는 10일까지다.
관련 추천 기사
야구 관련 기사
-
"광주일고 학생들, 광주 시민들께 죄송하고 감사했다" 응원구호 논란→징계 감경→봉황대기 1회전 탈락, 배재고가 남긴 마지막 한 마디
2026-08-12
-
'최고 150km' 롯데에 없던 유형의 등장! 투심 던지는 6R 루키의 1군 데뷔전→4실점에도 눈도장 찍었다
2026-08-12
-
'응원구호 논란' 배재고, 극적으로 전국대회 복귀했지만…인천고에 5-8 역전패, 1회전에서 탈락
2026-08-12
-
LG-울산이 무슨 죄? 말 바꾼 KBO→LG, 울산 오카다 영입 무산…"사과의 뜻 전했다"
2026-08-12
-
"밥을 이만큼 먹던데?" 1군 데뷔전이 깜짝 선발이라니, 명장 기대감 크다 "몸 커지면 좋아질 선수"
2026-08-12
-
삼성 이럴 수가, 홈런왕이 충격적 타격 부진 선발 제외… 단호한 박진만, “못 쳐서 뺐다”
2026-08-12
추천 콘텐츠
-
"韓 축구 매우 안 좋은 상황" 박지성도 무거운 입 열었다…'심판 접대' 파문 속 KFA 대수술 착수→선거인단 100배 확대+전자투표까지 도입 검토
2026-08-12
-
[포토S] 박한동 회장, '한국 대학 축구의 발전을 위해'
2026-08-12
-
[포토S] '멋진 승부, 기대하세요'
2026-08-12
-
유럽 최강 가린다 '30년 만에 우승' 빌라vs'UCL 2연패 달성' PSG 격돌...슈퍼컵 정상의 주인공은?
2026-08-12
-
[포토S] 제21회 수려한합천 1·2학년 대학축구연맹전 개막 미디어데이
2026-08-12
-
[포토S] 아주대 이규택, '우승을 목표로'
2026-08-12
많이 본 기사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
"이제 네가 삼성 주전 포수다" 강민호도 인정, 드디어 후계자 찾았나…2000년생 후배 대답은
2026-08-0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