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폴리 U-대회] 박대훈, 10m 공기권총 金…"진종오 이을 선수"
작성일: 2019.07.06 05:30
정형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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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나폴리, 정형근 기자 / 송경택·송승민 PD] 박대훈(24)이 사격 10m 공기권총에서 우승하며 한국 선수단에 3번째 금메달을 안겼다.
박대훈은 5일(한국 시간) 이탈리아 나폴리 모스트라 돌트레마레에서 열린 2019 나폴리 하계 유니버시아드대회 사격 남자 10m 공기권총 결선에서 243.8점을 기록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박대훈은 유도 여자 70kg 이상급 한미진과 펜싱 남자 사브르 오상욱에 이어 한국 선수단의 대회 세 번째 금메달을 획득했다.
본선에서 581점을 쏜 박대훈은 8명이 겨루는 결선에 1위로 진출했다.
결선에서 초반 2위에 자리한 박대훈은 10발째에 100.6점으로 선두에 올랐다.
이후 박대훈은 선두를 놓치지 않았다. 압도적 기량으로 격차를 벌리기 시작했다. 중반이 지난 시점에 이미 2위와 5점 이상 차이가 벌어졌다.
박대훈은 마지막까지 흔들리지 않고 자신의 페이스를 유지했다. 한 발 한 발 침착하게 쏘며 여유 있게 금메달을 확정했다.

박대훈은 2015년 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에서 대회 3관왕에 오르며 진종오의 대를 이을 선수로 주목 받았다. 그는 4년 만에 다시 하계유니버시아드 대회 정상에 올랐다.
나폴리 하계 U-대회 사격 남자 대표 팀 김태호 감독은 “사격은 심리 조절이 중요한 종목이다. 박대훈은 어려운 순간에도 흔들리지 않는 정신력을 갖고 있다. 진종오의 대를 이어 올림픽 금메달을 딸 수 있는 선수라고 본다”고 말했다.
한편 박대훈과 함께 10m 공기권총에 출전한 임호진(19)은 결선에서 196.6점을 기록하며 4위에 올랐다.
스포티비뉴스=나폴리, 정형근 기자 / 송경택·송승민 P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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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형근 기자 jhg@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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