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G 10실점' 후랭코프, 아직 그를 더 믿어 봐야 하는 이유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지난달 29일 롯데전에서 3.2이닝 4실점으로 부진했고 5일 SK전에서도 4이닝 6실점으로 흔들렸다. 2경기에서 10실점이나 했다.
하지만 팀 내 평가는 나쁘지 않다. 김태형 두산 감독은 "후랭코프의 부진은 구위보다는 심리적 문제가 더 크다. 너무 잘하려다 보니 안 좋은 결과가 나오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럼 실제로 후랭코프의 구위엔 별다른 이상이 없는 것일까.
실제 데이터는 후랭코프에게 높은 점수를 주고 있다. 아직 포기할 단계가 아니라는 걸 보여 주고 있다.
일단 패스트볼의 회전수가 좋았을 때 수치를 유지하고 있다. 두산 관계자에 따르면 후랭코프의 패스트볼은 평균 2300rpm(분당 회전수)을 넘어서고 있다. 리그 평균은 2200rpm 정도다. 100rpm 정도 높은 수치를 기록하고 있다.
후랭코프의 장점은 좌우 타자를 가리지 않고 몸 쪽으로 과감한 승부를 한다는 점이다. 몸 쪽 승부는 맞아도 장타가 나오지 않는다는 자신감이 있어야 성과를 거둘 수 있다. 회전수가 많은 후랭코프의 패스트볼은 몸 쪽으로 붙인 공이 가운데로 좀 몰리더라도 범타로 막아 낼 수 있다는 자신감의 근거가 될 수 있다.
반드시 회전수가 많아야 좋은 패스트볼이라 할 수는 없지만 일단 회전수가 많으면 공 끝의 움직임이 심해지며 범타로 잡아낼 수 있는 확률이 높아진다고 할 수 있다.
장기인 컷패스트볼도 여전히 살아 있다. 후랭코프는 컷패스트볼로 좌타자의 몸 쪽을 찌르는 것이 장기다. 이 공이 있기 때문에 우투수인데도 좌타자에게 0.270의 낮은 피안타율을 유지할 수 있는 것이다.
두산에 따르면 후랭코프의 컷패스트볼 회전수는 평균 2400rpm을 넘어선다. 리그 평균이 2300rpm 정도인 점을 고려하면 훨씬 더 회전이 많이 걸린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만큼 컷패스트볼의 마지막 움직임이 심하다고 할 수 있다.
분명 최근 2경기의 후랭코프 기록은 나쁜 편이었다. 하지만 데이터는 후랭코프가 그리 크게 흔들리는 것은 아니라고 말하고 있다. 두산 벤치가 여전히 후랭코프의 구위에 높은 점수를 주는 이유다.
후랭코프는 벤치의 기대대로 부활투를 펼칠 수 있을까. 일단 숫자는 나쁘지 않은 예측치를 내놓고 있다.
야구 관련 기사
-
바이라인 테스트
2026-08-12
-
NC, 경남 지역 리틀야구단 졸업생 47명 위한 ’합동 졸업식’
2026-08-12
-
KIA서 방출→은퇴 위기였는데 이렇게 부활하다니…레전드도 "영입 성공, 드디어 서교수가 돌아왔다" 극찬
2026-08-12
-
두산 떠난 22억 이적생, 바닥 찍고 살아난다! 어렵게 털어놓은 마음고생 "이런 경우는 처음이라…"
2026-08-12
-
그 전화 한 통이 아니었다면 이 기록도 없었다…18년간 67홀드→LG에서 111홀드, '통산 홀드왕' 김진성
2026-08-12
-
"韓 144경기? 빡빡하지, 강행군" 하지만 무작정 많다는 것이 아니다, 김태형 감독이 총대 멘 이유
2026-08-12
추천 콘텐츠
-
바이라인 테스트
2026-08-12
-
사실상 확정 "바르셀로나 이적 최종 단계" 레알행에서 급선회...'골든볼' 로드리, 스페인 무대 복귀 임박
2026-08-12
-
NC, 경남 지역 리틀야구단 졸업생 47명 위한 ’합동 졸업식’
2026-08-12
-
'3할 또 무너졌다' 이정후 땅볼-뜬공-땅볼-삼진, 4타수 무안타→타율 0.297로 하락
2026-08-12
-
'아뿔싸' 홍명보 후임으로 '한국 축구 차기 사령탑 후보' 거론됐던 로베르토 마르티네스, 네덜란드와 협상 진행
2026-08-12
-
첫 10타자 퍼펙트, 7명 삼진! 이래서 다저스가 1억8200만 달러 썼다…돌아온 스넬 6이닝 10K 1실점 완벽투
2026-08-12
많이 본 기사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
"KIA에 복수하겠다" 김도영-김태군 이름까지 똑똑히 기억 중…페덱의 복수혈전 결말은?
2026-08-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