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단 하나의 사랑' 장면. 방송화면 캡처
[스포티비뉴스=장지민 기자] '단, 하나의 사랑' 김인권이 김명수를 위해 스스로 소멸했다.

10일 방송된 KBS2 수목드라마 ‘단, 하나의 사랑’에는 대천사 후(김인권)가 김단(김명수)를 위해 소멸을 선택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단은 이연서(신혜선)의 목숨을 위협하는 금루나(길은혜)를 찾아가 목을 졸랐다. 금루나를 죽이고 자신이 소멸을 하려고 한것.

두 사람이 몸싸움을 벌이던 중 갑자기 엄청난 바람이 불어와 두 사람을 떼어놨다. 남자는 정신을 잃었고 대천사 후가 나타났다. 후는 "인간의 생사에 손을 대어서는 안 된다. 사람을 죽이면 당장 소멸이야"라고 소리쳤다. 

이때 의문의 사내가 눈을 떴고 김단을 해치려고 했다. 후는 남자를 날렸고 그는 머리에서 피를 흘리고 사망했다. 후는 "세다가 잊을 만큼 오랜 세월 지나왔구나. 셀 수 없이 많은 인간과 그만큼의 천사를 만났지. 난 언제나 주변인이었고 방관자였다. 근데 너는 날 뒤집어놨어. 널 보면 화가 나고 불안하고 답답했다"라고 말했다. 후는 "난 네가 좋았다. 넌 살리는 애야. 사고를 쳐도 동물을 살리고 약한 자를 보살폈지. 끝도 없이 선하고 끝이 없게 긍정했고. 너와 하늘로 돌아가고 싶었는데. 단아 너는 가서 이연서를 꼭 살려"라며 말한 후 소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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