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국 일간지 ‘더 선’은 19일(한국시간) “로 셀소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제안을 거절할 준비가 됐다. 하지만 토트넘 레비 회장은 레알 베티스의 이적료 6000만 파운드(약 883억원)에 고개를 저었다”고 밝혔다.
로 셀소는 올여름 토트넘과 연결됐다. 지난 시즌 레알 베티스 활약에 긍정적이었고 영입을 준비했다. 토트넘 러브콜 이후 맨유가 영입전에 뛰어 들었지만, 로 셀소는 맨유보다 토트넘 이적을 선호한다.
토트넘 이적이 근접했지만 문제는 이적료다. 레비 회장은 로 셀소 영입에 6000만 파운드를 지불할 생각이 없다. 6000만 파운드보다 낮은 가격이 형성된다면 로 셀소를 영입할 생각이다. 베티스에 거절 의사도 보냈다.
베티스는 2260만 파운드(약 332억원)로 나빌 페키르를 영입하려고 한다. 로 셀소가 떠날 공백을 메우기 위해서다. ‘더 선’은 “토트넘에 방법이 있다. 에릭 라멜라를 얹혀 이적료를 낮추는 것”이라고 밝혔다.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