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정호가 세인트루이스와 경기에 교체 투입됐지만 4연패를 막지 못했다.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강정호(32, 피츠버그)가 교체로 투입돼 얻은 두 차례 타점 기회를 모두 날렸다.

25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 PNC 파크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세인트루이스와 홈 경기에 교체 출전한 강정호는 2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시즌 타율은 0.184에서 0.181(160타수 29안타)로 떨어졌다.

강정호는 4-13으로 뒤진 6회 대수비로 투입됐다.

4번 타순에 자리잡은 강정호는 7회 무사 2, 3루에서 첫 타석에 들어섰고 마이크 마이어스의 4구째 포심 패스트볼에 방망이를 돌렸으나 1루 뜬공으로 허무하게 잡혔다.

9회 무사 2루에서 두 번째 타석을 맞이했지만 투수 땅볼로 잡혔다.

강정호는 철저히 왼손 투수를 상대로만 출전 기회를 얻고 있다. 이날 오른손 투수를 상대로 결과가 좋지 않았다.

피츠버그는 8-14로 지면서 4연패에 빠졌다. 2회에만 장타 8방으로 9점을 허용하는 등 일찌감치 승기를 내줬다.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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