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A 다저스 내야수 저스틴 터너.

[스포티비뉴스=고유라 기자] LA 다저스 내야수 저스틴 터너가 팬들이 뽑은 게임 MVP가 됐다.

다저스는 27일(한국시간) 미국 워싱턴D.C. 내셔널스파크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워싱턴 내셔널스와 경기에서 4-2로 이겼다. 다저스는 2연패를 끊으며 시즌 68승37패를 기록했다.

선발 류현진이 6⅔이닝 8피안타 4탈삼진 1실점을 기록하고 1-1로 맞선 상황에서 내려갔다. 류현진은 평균자책점을 1.74로 끌어내렸지만 시즌 12승 달성에는 실패했다.

8회 저스틴 터너가 2사 2,3루에서 바뀐 투수 카일 바라클로를 상대로 중월 3점포를 터뜨려 팀에 결승점을 안겼다. 다저스는 9회 마무리 캔리 잰슨이 밀어내기 볼넷을 내주며 실점하긴 했지만 4-2 승리를 지켰다. 

경기 후 다저스는 선발 류현진과 결승포의 주인공 터너, 그리고 2차례 어려운 호수비를 보여준 외야수 알렉스 버두고를 후보로 오늘의 선수 투표를 진행했다. 1시간 동안 진행된 투표 결과 터너(58%)가 압도적으로 류현진(23%)과 버두고(19%)를 제치고 뽑혔다.

스포티비뉴스=고유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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