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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PO3] '가을 1할대' 서건창, 개인 첫 PS 아치···부진 탈출 '청신호'

작성일: 2015.10.13 19:44 박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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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서건창(26, 넥센 히어로즈)이 생애 첫 가을 대포를 쏘아 올리며 부진 탈출 청신호를 밝혔다. 첫 타석 안타에 이어 두 번째 타석에서도 장타를 때려 내며 타격감 회복을 알렸다.

서건창은 13일 목동구장에서 열리고 있는 2015 타이어뱅크 준플레이오프 두산 베어스와 3차전에 2번 타자 2루수로 선발 출전해 0-0으로 팽팽히 맞선 3회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두산 선발 유희관의 7구째를 공략해 중월 선제 솔로포를 터트렸다. 풀카운트까지 가는 접전 끝에 자신의 통산 첫 포스트시즌 홈런을 신고했다.

넥센 테이블세터진을 이루는 서건창은 팀 내 최고의 '두산 킬러' 가운데 한 명이다. 정규 시즌에서 두산전 타율 0.320을 올렸다. 자신의 시즌 타율 0.298보다 2푼 가까이 높았다. 이는 롯데(0.381), 한화(0.324)에 이어 세 번째로 높은 상대 타율이다. 또 유희관의 천적 노릇도 톡톡히 했다. 상대 타율 0.571(7타수 4안타)를 기록하며 리그 최고의 좌완 선발을 괴롭혔다. 지난해에도 7타수 6안타로 매우 강한 면모를 보였다.

준플레이오프 3차전에서도 강세를 이어 갔다. 1회 첫 타석에서 유희관에게 우전 안타를 뽑은 데 이어 3회에도 솔로 아치를 뺏어 내며 0-0 균형을 깼다. 와일드카드 결정전부터 준플레이오프 2차전까지 타율 0.133(15타수 2안타)로 부진했다. 테이블세터진을 맡는 서건창이 침묵하면서 넥센은 공격의 물꼬를 트는 데 애를 먹었다.

한편, 4회초 현재 넥센은 두산에 1-0으로 앞서 있다.

[영상] 서건창, 개인 첫 PS 홈런 ⓒ 스포티비뉴스 영상편집 송경택

[사진] 서건창 ⓒ 스포티비뉴스 목동, 한희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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