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BC뉴스, 베이커스필드를 비롯한 미국 매체는 29일(이하 현지시간) 이달 초 바하 캘리포니아 서주의 콘도에서 숨진 채 발견된 호세 아레돈도 살해 사건의 용의자가 체포됐다고 보도했다. 호세 아레돈도는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자동차 대리점 '패밀리 모터스' 및 부동산 회사를 운영하는 유명 사업가이며 한국 솔로가수 김사무엘의 아버지다.
보도에 따르면 지난 월요일 멕시코 히달고 주 출신인 50세 남성 로베르토 N이 체포되었다는 사실이 알려졌다. 법적인 문제로 그의 성이 공개되지는 않았으나 호세 아레돈도의 가족은 용의자가 호세 아레돈도의 오랜 친구라고 밝히기도 했다.

호세 아레돈도의 지인들도 충격을 받았다고 알려졌다. KBAK 보도에 따르면 패밀리모터스 인포머셜(정보 광고)를 진행했던 전 지역뉴스 앵커 리사 킴블은 호세 아레돈도가 "자신의 불우했던 과거를 잊지 않고 공동체의 불우한 사람들을 도왔다"고 말하기도 했다. 호세 아레돈도의 오랜 친구 알바레즈는 "바로 지난 7월 8일에 생일을 축하했다"며 충격적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Mnet '프로듀스 101 시즌2'로 데뷔해 솔로 가수로 활약한 김사무엘은 소속사와 전속계약 문제로 갈등을 빚기도 해 연이은 악재로 많은 이들의 안타까움을 샀다.
스포티비뉴스=이지원 기자 press@spotv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