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라디오스타' 장면. 방송화면 캡처
[스포티비뉴스=장지민 기자]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전진이 공황장애를 고백했다.

31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는 전진, 최자, 행주, 김나희가 출연하는 '후진은 없다'로 꾸며졌다.

이날 전진은 오랫동안 겪어 온 자신의 공황 장애를 털어놨다. 김구라는 전진의 고백에 악수를 건네며 '공황 동맹'을 결성하기도 했다.

전진은 "나는 김구라 씨보다 선배다"라며 "아주 오래 됐다. 20대 중반부터 앓아왔다"라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전진은 "비행기를 타는 것도 힘들었고, 누군가가 모는 차도 못 탔다"라고 심각했던 상황을 전했다. 그는 약을 먹어야 할 정도로 증세가 심했고 약을 먹으면서 점점 심신이 쇠약해지는 것을 느껴 결국 약 대신 술을 마시면서 극복했다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어 그는 최대한 낙천적으로 생각하며 회상같은 명상을 하며 공황장애를 극복했다고 전했다. 

스포티비뉴스=장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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