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가수 강타와 레이싱모델 우주안(한가은)의 열애설이 불거졌지만, 이들은 이미 몇 년 전에 헤어진 사이라고 밝혀졌다. 그런데 두 사람의 열애설 배경이 수상쩍다. 우주안이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실수'로 강타와 영상을 올리면서, 열애설이 일어났기 때문. 우주안은 정말 실수였을까.
우주안은 1일 자신의 SNS에 강타와 뽀뽀하는 모습을 담은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 속에서 강타와 우주안은 찜질방에 누워 다정한 모습으로 대화를 나누고 있어 열애설이 제기된 것.
또한 우주안이 '럽스타그램'이라는 말과 강타의 SNS 아이디까지 태그한 것도 열애설에 힘을 실었다. 우주안은 SNS상에서 20만 명이 넘는 팔로워를 보유하고 있어 강타와 함께 찍은 영상이 매우 빠른 속도로 퍼졌다.
이에 강타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1일 스포티비뉴스에 "강타와 우주안은 몇 년 전 이미 끝난 인연"이라고 갑자기 불거진 열애설을 해명했다.
강타와 우주안은 이미 몇 년 전 연인 관계가 끝난 사이이며, 열애설을 불러온 영상 역시 우주안의 실수로 게재됐다는 게 강타 측의 설명이다. SM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두 사람은 몇 년 전 이미 끝난 인연으로, 상대방(우주안)이 실수로 영상을 올렸다고 삭제했다고 들었다"고 열애설에 선을 그었다.

이같은 우주안의 실수에 누리꾼들은 의아하다는 반응. 우주안이 '고의'로 사생활을 SNS에 올리는 것이 아니냐는 의심의 눈초리가 지배적이다. 실수라고 보기에는 '럽스타그램'이라는 글귀와 강타의 SNS 계정까지 해시태그 하는 것이 납득이 안 된다는 것. 실제로 해당 게시물을 게재하기 위해서는 사진을 고르고, 글을 쓰고, 해시태그까지 하는 등 몇 번의 경로를 거쳐야 하는데, 단순한 '실수'로 보기에는 어렵다는 지적이다.
특히 우주안은 해당 게시물을 게재한 뒤, 시간을 두고 삭제했다. SNS에 실수로 게시물을 게재했을 경우, 곧바로 삭제하는 것이 보편적. 그러면서 그는 댓글 기능까지 차단했는데, '실수'라고 보기에는 꽤 치밀하다. 그리고 해당 실수로 인해, 우주안은 이날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를 장악하는 등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정말 그가 주장하는 '실수'였다면, 이같은 관심이 부담스러워 SNS 계정을 비공개로 전환할 만도 한데, 우주안의 SNS은 현재도 '활짝' 오픈되어 있다.
또한 누리꾼들은 소속사의 빠른 해명으로 강타와 우지안이 몇 년 전 헤어진 사실에는 신뢰를 보였다. 그렇기에 우주안의 '실수 아닌 실수'를 하게 된 이유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미 헤어졌는데, 우주안이 과거 영상을 업로드한 배경은 무엇일까.
일각에서는 우주안의 이같은 실수에는 자신이 운영하는 쇼핑몰 홍보 의도가 다분해 보인다며 추측을 내놓고 있다. 몇몇 누리꾼들은 우주안과 강타 사이에 내부 사정이 생겨, 우주안이 '때아닌 게재'를 한 것으로 추정했다. 그런가하면, 또 다른 일각에서는 남녀 사이의 사생활을 지나치게 파고들면서, 근거 없는 추측은 경계해야 한다고도 말하고 있다.
강타는 1996년 H.O.T. 멤버로 데뷔, 현재까지 H.O.T. 멤버 겸 솔로 가수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4일에는 약 2년 만에 신곡 '러브 송'을 발표하고 활동을 재개한다. 9월에는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1년 만에 H.O.T. 완전체로 팬들을 만난다.
우주안은 유명 레이싱모델로, 가수로 데뷔하기도 했다. 최근 한가은에서 우주안으로 이름을 바꾸고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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