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G 타일러 윌슨(왼쪽)-삼성 원태인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고유라 기자] LG 트윈스 우완 투수 타일러 윌슨이 '사자 사냥'에 나선다.

윌슨은 3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리는 '2019 신한은행 MYCAR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올해 10승5패 평균자책점 2.42를 기록하고 있는 윌슨의 시즌 11승, 그리고 최근 선발 4연승 도전이다.

윌슨은 올 시즌 삼성 상대 4경기에 나와 3승무패 평균자책점 1.69로 매우 강한 경기력을 보였다. 기간을 지난해로 넓혀봐도 삼성 상대 통산 7경기 5승무패 평균자책점 1.74를 기록하며 '삼성 킬러'로 자리매김했다. 

상대 선발은 우완 신인 투수 원태인이다. 올 시즌 20경기 4승5패 2홀드 평균자책점 2.98을 기록하며 신인왕 후보로 꼽히고 있다. 직전 등판인 지난달 28일 한화전에서 6이닝 3실점을 기록하며 승리투수가 됐다. LG 상대로는 올해 2경기 7이닝 4실점의 성적을 남겼다.

대전에서는 SK 우완 투수 헨리 소사와 한화 우완 투수 장민재가 맞붙는다. 소사는 시즌 한화 상대 7이닝 무실점했지만 승패가 없었고 장민재는 1경기 나와 6이닝 4실점으로 패전을 안았다. 

사직은 좌완 맞대결이다. 두산 좌완 투수 유희관과 롯데 좌완 투수 브룩스 레일리가 선발 등판한다. 광주에서는 NC 좌완 투수 구창모와 KIA 우완 언더 투수 임기영이 맞대결을 펼친다. kt 우완 투수 윌리엄 쿠에바스와 키움 우완 투수 최원태는 고척돔에서 선발 등판한다.

스포티비뉴스=고유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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