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BC '나 혼자 산다' 사진│방송화면 캡처
[스포티비뉴스=송지나 기자] MBC '나 혼자 산다' 헨리가 캐서린의 충격적인 사실을 알게 되었다.

2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박나래가 홍현희·미주와 걷기 운동 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 날 박나래는 홍현희와 만났다. 비슷한 형광색 옷을 입고 등장한 이들은 서로 몸을 보며 "많이 좋아졌다, 몸이"라며 다이어트를 결심했다.

박나래와 홍현희는 배드민턴을 시도했으나 몇 번 치지 않고 포기했고, 잠시 쉬는 중 러블리즈 미주가 등장했다. 세 사람은 만보기를 차고 걷기 동호회 사람들과 함께 했다. 도심을 걷는 내내 미주는 지치지 않고 비글 매력을 뽐냈고, 홍현희는 걷다 지쳐 뒤로 처졌다.

중간점검에서 미주는 패닉에 빠졌다. 실수로 만보기 리셋버튼을 누른 것. 미주는 "리셋 됐어!"라고 소리치며 꼴등을 예상하게 했고, 1위인 홍현희는 더욱 여유롭게 걸었다. 2위인 박나래는 홍현희를 따라잡기 위해 열심이었다. 결국 근소한 차이로 홍현희가 1등을 차지했고, 미주는 3등으로 스쿼트 30회를 벌칙으로 했다.

한편, 헨리는 캐서린과 한국 식당을 방문했다. 한국 음식을 접해보지 못한 캐서린을 위해 헨리는 메뉴 선정부터 세심하게 챙겼고, 비빔밥을 직접 비벼주고 생선살까지 발라내어 주는 등 다정한 면모를 드러냈다.

또 첫 인상이 어땠냐고 물었고 "정말 괜찮다고 생각했다"는 말에 설레했다. 하지만 하지만 반전이 있었다. 기안84와 깜짝 통화연결을 통해 캐서린이 남자친구가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 것. 갑작스러운 사실에 헨리는 매우 놀랐고, 이후 상심한 표정으로 시선도 마주치지 못하고 밥 먹는데 집중해 무지개 회원들을 안타깝게 했다.

상심한 마음을 안은 채 캐서린과 절을 방문한 헨리는 힐링하며 따뜻한 시간을 보냈다. 하지만 캐서린과 사진을 찍는 자신을 본 헨리는 "왜 이렇게 다 슬퍼 보이지?"라 말해 씁쓸한 웃음을 자아냈다.

스포티비뉴스=송지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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