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리틀텔레비전 V2' 장면. 방송화면 캡처
[스포티비뉴스=장지민 기자] '마리텔V2'의 출연진들이 오늘도 요절복통 개인방송을 마쳤다.

2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마이 리틀 텔레비전 V2'(이하 '마리텔2')에서는 지난주 드디어 통각을 깨우친 방송인 김구라가 '교정 맛집'을 차리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지난주 방송에서 곡소리를 내며 '통각'을 생애 처음 깨달은 김구라는 이번에는 장영란, 이승윤에 모르모트PD까지 합류해 자세 교정을 받게 됐다.

먼저 이승윤은 자신의 키가 170cm만 되어도 소원이 없겠다고 전하며 척추 교정에 들어갔다. 그러나 이승윤은 168cm도 되지 않은 키를 기록했고 "아까 전 마사지 때문에 줄었다"라고 울상을 지어 폭소를 자아냈다.

이어 셋째 딸 송하영과 모르모트 PD는 뜻밖의 '뼈 맞추기 ASMR'을 선사했다. 송하영은 처음엔 조금 불안해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이내 경쾌한 '두두둑~'하는 소리를 남기고 행복한 표정을 지어 교정에 중독된 모습을 보였다. 

이어 등장한 모르모트 PD는 심한 비대칭 어깨를 아낌없이 공개해 본격적인 교정을 받았다고 그는 자세 교정 전문가의 열정 넘친 손길에 좌우가 대칭되는 아름다운 어깨를 되찾게 됐고 심지어 환자복을 오프숄더 블라우스처럼 걸쳐 입어 웃음을 더했다.

▲ '마이리틀텔레비전 V2' 장면. 방송화면 캡처
엑소의 찬열과 세훈은 이날 이원일 셰프와 함께 쿡방을 시작했다. 이들은 편의점 재료만으로 진수성찬 만들기에 도전했고 이원일은 대패삼겹살과 베이컨 제품을 이용한 육전을 제작했다.

요리의 이름을 모집하자 시청자들은 열띤 후보를 내놓기 시작했다. 찬열은 '전 나 맛있전?'과 '전맛탱'에 배꼽을 잡고 쓰러졌다. 결국 이들의 요리는 '전 나 맛있전'으로 채택됐다.

정형돈에게 오늘도 다양한 도전자들이 찾아왔다. 씨리얼 맛을 무조건 다 맞히는 도전자는 "어린 시절 이모네 집에서 자라서 씨리얼을 즐겨 먹었다"라고 말해 뜻밖의 안타까움을 자아내기도 했다. 이어 만화 주제가 맞히기, 훌라후프 여러개 한꺼번에 돌리기 등 이색 대결이 연이어 펼쳐졌다.

여에스더는 문세윤과 함께 탈모에 대한 이야기를 했다. 여에스더는 남성의 성욕을 떨어뜨리지 않으면서도 효과가 좋은 의약품을 소개했고, 탈모를 겪지 않으면서 할 수 있는 다이어트 방법을 소개하기도 했다. 

스포티비뉴스=장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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