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털링이 리버풀 골망을 흔들었다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맨체스터 시티가 12분 만에 선제골을 넣었다. 라힘 스털링이 리버풀 골망을 흔들며 포효했다.

맨시티는 4일 오후 11시(한국시간) 영국 런던 웸블리스타디움에서 리버풀과 2019 잉글랜드축구협회(FA) 커뮤니티실드를 치르고 있다. 전반전 르로이 자네가 부상 이탈했지만, 스털링이 선제골을 넣으며 1-0으로 앞서고 있다.

리버풀은 오리기, 피르미누, 살라에게 득점을 맡겼다. 중원은 바이날둠, 파비뉴, 헨더슨을 배치했고 포백은 로버트슨, 판 데이크, 조 고메스, 알렉산더-아놀드로 구성됐다. 골문은 알리송이 지켰다.

맨시티는 베르나르도 실바, 스털링, 자네가 리버풀 골망을 노렸다. 허리는 다비드 실바, 로드리, 더 브라위너로 구성됐다. 수비는 진첸코, 오타멘디, 스톤스, 워커를 배치했고 골키퍼 장갑은 브라보가 꼈다.

커뮤니티실드지만 그라운드는 뜨거웠다. 리버풀은 활발한 전방 압박으로 맨시티 수비를 흔들었다. 맨시티는 짧은 패스로 리버풀 압박을 풀었다. 전반 11분 예상치 못한 교체가 있었다. 자네가 부상으로 그라운드를 빠져 나갔다. 맨시티는 자네 부상에도 스털링이 골을 넣으며 분위기를 바꿨다.

리버풀은 살라를 적극적으로 활용했다. 빠르게 맨시티 진영에 파고 들어 동점골을 노렸다. 맨시티는 더 브라위너의 2선 공격을 조율로 반격했다. 더 브라위너는 간헐적인 침투와 슈팅으로 리버풀 간담을 서늘하게 했다.

전반 중반이 지나자 잠시 소강 상태였다. 리버풀은 천천히 볼을 돌리며 맨시티 수비를 앞으로 끌었다. 이후 긴 전진 패스로 맨시티 배후 공간을 노렸다. 살라, 피르미누 등이 호시탐탐 기회를 노렸지만 전반전에 득점하지 못했다.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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