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승부차기 끝에 승리를 거뒀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4일 새벽 130(한국 시간) 카디프 프린시팔리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인터내셔널 챔피언스컵(ICC)에서 AC밀란과 2-2로 90분을 마쳤고 승부차기 끝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맨유는 프리시즌 6연승을 달리게 됐다.

맨유는 4-2-3-1 포메이션을 꺼냈다. 최전방에 마시알이 섰고 2선에 래시포드, 마타, 페레이라가 자리했다. 중원에는 마티치, 맥토미니가 자리했고 포백은 쇼, 로호, 린델로프, 완 비사카가 구성했다. 골문은 데 헤아가 지켰다.

밀란은 4-3-3 포메이션이다. 카스티예호, 피옹텍, 보리니가 전방에 섰고 찰하노글루, 비글리아, 수소가 중원을 구성했다. 포백은 로드리게스, 무사키오, 로마뇰리, 카라브리아가 담당했고 골문은 돈나룸마가 지켰다.

전반 9분 페레이라는 중거리 슈팅을 시도했지만 벗어났다. 전반 11분 래시포드는 기습적인 중거리 슈팅으로 골문을 두드렸다. 결국 밀란의 골문이 열렸다. 전반 13분 래시포드가 왼쪽에서 번뜩이는 돌파 후 슈팅으로 득점에 성공했다.

밀란도 물러서지 않았다. 전반 24분 수소가 날카로운 중거리 슈팅을 시도했지만 살짝 벗어났다. 그리고 전반 25분 수소의 골이 터졌다. 예리한 왼발 감아차기로 데 헤아를 뚫었다. 데 헤아 패스를 받은 마티치의 실수로부터 골이 시작됐다.

후반 12분 페레이라의 슈팅은 방향이 부정확했다. 후반 15분 밀란의 추가골이 터졌다. 카스티예호가 측면 크로스를 간결한 헤딩으로 해결했다. 공식 기록은 린델로프의 자책골고 기록됐다. 이후 밀란은 여러 명을 교체하며 변화를 줬다.

후반 27분 맨유의 동점골이 터졌다. 교체로 들어간 린가드였다. 린가드는 왼쪽에서 강력한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 후반 41분 제임스의 슈팅은 수비에 막혔다. 결국 경기는 승부차기로 향했다. 여기서 맨유는 말디니의 실수로 승리를 거뒀다.

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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