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황의조는 유럽에서도 통했다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황의조의 발끝은 유럽에서도 여전했다. 공식전은 아니지만 홈 데뷔골을 넣었다.

보르도는 5일 오전 3시 45분(한국시간) 프랑스 보르도 스타드 마뭇 아틀란티크에서 이탈리아 제노아와의 친선경기를 치르고 있다. 황의조는 선발 명단에 이름 올렸고, 등 번호 28번을 달고 그라운드를 누비고 있다. 

황의조는 제노아전에 선발 출전했다. 등 번호 28번을 달고 부지런히 그라운드를 누볐다. 처진 스트라이커로 최전방 화력을 지원했다. 상황에 따라서는 측면으로 빠져 동료들에게 공간을 창출했다. 

하지만 보르도가 전반 24분 실점하면서 제노아에 리드를 내줬다. 제노아는 선제골 뒤에도 공격 템포를 유지했다. 날카로운 프리킥으로 코실 골키퍼 간담을 서늘하게 했다. 황의조도 적극적으로 내려와 팀 수비에 기여했다. 하지만 전반 34분 콰메가 보르도 골망을 흔들면서 점수 차를 벌렸다.

황의조가 추격의 불씨를 살렸다. 전반 36분 박스 안에서 볼을 받은 후 간결한 슈팅으로 제노아 골망을 흔들었다. 황의조 특유의 슈팅과 움직임이 돋보였다.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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