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배우 김민주가 새로운 사랑을 찾아 '인생 2막' 새 출발을 하게 됐다. 그런 가운데, 전 남편도 그의 재혼을 축하해줬다고 전해져, 할리우드 방불케하는 이들의 '쿨'한 관계에 누리꾼들이 응원을 보내고 있다.
김민주는 지난해 재혼해 새롭게 가정을 꾸리고 인생 2막을 시작했다. 남편은 큰 키에 선한 인상을 가진 인물로, 구체적인 신상은 알려지지 않았다. 다만, 두 사람은 교회에서 만난 것으로 전해졌다.

무엇보다 김민주가 두 번째 결혼인 만큼, 그의 재혼에 관심이 쏠렸다. 그는 지난 2010년 드라마 제작자인 그룹에이트 송병준 대표와 결혼, 4년 만에 각자의 길을 가기로 한 터. 당시 양측은 "두 사람이 적지 않은 나이 차에도 서로를 아름답게 사랑했지만 성격 차이로 결별을 결심했다고 전했다"고 밝혔다. 두 사람은 이혼 후에도 작품에 대해 함께 상의할 정도로 돈독한 관계를 유지한다는 후문.
특히 송병준 대표가 전 아내인 김민주의 재혼을 축하했다고 전해졌다. 두 사람은 이혼이라는 아픔을 겪었음에도 재혼 소식을 축하해줄 만큼 '쿨'한 관계라는 것. 이에 누리꾼들은 '한국 정서상' 놀라움을 금치 못하면서도 함께 축하의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

김민주는 1999년 '학교2'로 데뷔했다. 신인 시절, 그의 귀여운 덧니는 김민주의 트레이드 마크였다. 이러한 김민주의 발랄한 이미지는 시트콤 '논스톱' 드라마 '4월의 키스' '마지막 춤은 나와 함께 ;사랑찬가' '웃는 얼굴로 돌아보라' 영화 '동감' 등 에서 발휘했다.

2003년부터 이승민이라는 예명으로 활동했는데, 그는 교정을 하여 성숙한 분위기를 뽐내면서 열연했다. 특히 영화 '비스티 보이즈' '범죄와의 전쟁' '원룸' '뷰티풀 보이스', 드라마 '하얀거탑' '산 너머 남촌에는' '탐나는도다' '정도전' 등을 통해 대중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당분간 연기 활동 복귀는 하지 않을 예정. 소속사와도 결별한 후 새 둥지를 찾지 않았다. 지난 5월 개봉한 영화 '뷰티풀 보이스'에 출연했지만, 해당 영화는 이미 2017년 촬영을 마친 작품으로 알려졌다.
'뷰티풀 보이스' 이후로 별다른 작품 활동이 없었던 김민주인 만큼, 그의 재혼 소식에 많은 누리꾼들의 축하 물결이 이어지고 있다.
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press@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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