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IA 외야수 프레스턴 터커 ⓒKIA 타이거즈

[스포티비뉴스=광주, 고유라 기자] KIA 타이거즈 외야수 프레스턴 터커가 결승타로 활약했다.

터커는 8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CAR KBO리그' 한화 이글스전에서 8회 결승타 포함 2안타 1타점 1득점으로 활약했다. KIA는 8회 4득점으로 5-2 역전승을 거두고 2연승을 달렸다.

터커는 2-2 동점에 성공한 8회 1사 3루에서 중전 적시타를 날려 경기를 뒤집었다. 터커는 6회 1사 후 빠른 발로 유격수 오른쪽 내야안타를 만들어내기도 했다. 터커의 시즌 7번째 결승타다.

지난 5월 제레미 해즐베이커의 대체 선수로 입단한 터커는 올 시즌 59경기에 나와 6홈런 34타점 39득점 타율 0.327 장타율 0.516 OPS 0.923으로 활약하고 있다. 최근 3경기 연속 멀티히트로 무더위에 뜨거운 타격감을 보여주는 중.

경기 후 터커는 "경기 초반 타점 기회를 놓쳐 아쉬운 마음이 컸다. 이후에는 모든 상황에 더욱 집중했다. 그 결과 결승타를 기록해 팀 승리에 기여해서 뿌듯하다"고 결승타 소감을 밝혔다. 

터커는 이어 "무더운 날씨 속에서도 열광적으로 응원해주는 팬들 덕분에 더욱 힘을 내고 있다. 나 뿐 아니라 모든 선수들이 마찬가지다. 응원의 기운으로 남은 시즌도 좋은 활약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스포티비뉴스=광주, 고유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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