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편애중계' 장면. 방송화면 캡처
[스포티비뉴스=장지민 기자]'편애중계'의 농구, 야구, 축구계의 레전드 선수 서장훈, 김병현, 안정환이 목소리를 드높이며 다짜고짜 설전을 벌여 폭소를 자아냈다.

9일 방송된 MBC 새 파일럿 예능 '편애중계'에서는 서장훈, 붐, 안정환, 김성주, 김병헌, 김제동이 직접 팀을 이뤄 출연자의 도전을 중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여섯명이 한 자리에 모이자 서장훈, 안정환, 김병현은 서로 자신의 구기종목에 대해 말하며 자존심 싸움을 시작했다. 김병현은 농구에 대해 "키 크면 하는 것"이라고 망언을 했고 안정환은 야구에 대해 "그건, 모자쓰고 피크닉 가는 거지 뭐"라고 말했다. 서장훈은 "이 두분은 원톱이라고 하긴 조금 그런데, 나는 기록도 많고 국내 원톱이다"라고 말해 모두를 배꼽잡게 했다.

그러자 김병현은 서장훈에게 "한국 내에서 원톱"이라고 말했고 결국 서장훈은 "내가 다음 생애 태어나면 '드러워서'라도 NBA에 간다"라고 말해 좌중을 초토화시켰다.

이후, 안정환과 서장훈은 서로의 과거을 되짚으며 약점을 꺼내기 시작했고 결국 삿대질까지 발생했다. 다른 멤버들은 둘의 언성을 낮추기 위해 진땀을 흘려 웃음을 더했다.

스포티비뉴스=장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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