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 인터뷰] '강백호 친구' 아닌 이재원 "이제 나도 보여줄 때"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지명 순위도 높았다. 이재원은 2라운드 전체 17순위로 LG에 뽑혔다. 차이는 갈수록 벌어졌다. 강백호가 국가대표 타자로 성장하는 동안 이재원은 아직 1군 경기에 나가지 못했다.
2일 호주 스프링캠프 출국을 앞두고 만난 이재원은 "(강)백호는 저보다 높은 수준의 타자"라면서 "백호가 잘하고 있으니 이제는 나도 해야 할 때"라고 힘줘 말했다.
전체 17순위라는 높은 지명 순위만큼 많은 기대를 받았다. 그런데 입단 후 부상에 발목을 잡혀 경기 출전 기회가 많지 않았다. 1군 캠프는 이번이 처음이다. 이재원은 "원래 작년에 갈 수 있었는데 다쳐서 못 가게 됐다. 부상 때문에 퓨처스리그에서도 많은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지금은 몸 상태가 좋다"고 얘기했다.
그는 "안 아프려고 몸 잘 만들었다. 항상 보강운동과 스트레칭을 신경 쓴다. 그렇지만 거기에 신경 쓰면 야구가 안 된다. 할 때는 하고 남는 시간에 부상 방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더는 부상과 싸우고 싶지 않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이재원은 "질롱이 정말 좋은 경험이 됐다. 덕분에 경기도 많이 나갈 수 있었다. 하지만 내가 생각했던 만큼 많이 보여드리지는 못했다. 더 잘할 수 있었는데 하는 아쉬운 마음이 있다"며 더 큰 포부를 드러냈다.
이재원이 그리는 첫 번째 목표는 오른손 대타다. 마침 1군 엔트리가 28명 등록 26명 출전으로 바뀌면서 벤치멤버들에게 더 많은 기회가 돌아갈 수 있다. 이재원은 "감독님과 코칭스태프에게 좋은 인상을 드리고 싶다. 우타 대타 자리를 얻기 위해 열심히가 아니라 잘하고 싶다"고 말했다.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관련 추천 기사
야구 관련 기사
-
KBO 1149안타 남기고 떠난다…SSG '21년 원클럽맨' 김성현 플레잉코치 은퇴식 개최
2026-08-20
-
보스 첫 승? 같은 날 후라도 두 번째 2군 등판은 어땠나…30일 KT전 복귀 가능할까
2026-08-20
-
이의리 공식 마무리 낙점 발표, 이 선수에 달렸다? ‘KIA 좌승사자’ 천군만마 온다
2026-08-20
-
문현빈을 따라다니는 지긋지긋한 그 단어… 너무 잔인한 계절, 트라우마 떨쳐낼까
2026-08-20
-
롯데 160km 파이어볼러, 엔트리 확대되면 볼 수 있을까? 다만 확실한 조건이 달렸다 "잘 해야지"
2026-08-20
-
미국도 “김도영 지켜보는 것만으로 기쁨” 극찬… 쳤다 하면 MLB급 홈런, 비결은 무엇인가
2026-08-20
추천 콘텐츠
-
KBO 1149안타 남기고 떠난다…SSG '21년 원클럽맨' 김성현 플레잉코치 은퇴식 개최
2026-08-20
-
‘충격 오피셜’ 세계랭킹 13위 ‘코카인 마약 양성 반응’…무기한 자격 정지 처분 “큰 실수, 전적으로 내 책임” 테니스계 발칵
2026-08-20
-
"2000만 달러 가장 잘못 쓴 사례" 145년 전 선수와 비교라니, 김하성 기록 어떻길래…그래도 희망 있다, 가을야구에서 뒤집는다면+경쟁자도 부진
2026-08-20
-
[오피셜] '대충격' 현역 선수가 마약 적발이라니, '윔블던 준우승 스타' 코카인 양성 반응…"엄청난 실수, 모든 책임 지겠다" 선수 생활 최대 위기
2026-08-20
-
[SPO 현장] 조성환 감독 “스탠드에서 바라본 선수들, 오늘 경기보고 많이 느꼈으면”…A팀에 쓴소리 작심발언 쓴소리일까
2026-08-19
-
[SPO 현장] 코리아컵 8강 진출하고 팬들께 “죄송하다…” 이영민 감독이 고개 숙인 이유는?
2026-08-19
많이 본 기사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문동주 걱정에 울었던 왕옌청, 10승 후 또 MOON 떠올렸다…참 멋진 두 남자의 우정
2026-08-05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