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 회복' 지글러, ARI 불펜 지킬까
작성일: 2015.02.05 16:11
조현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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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TV NEWS=조현숙 기자]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사이드암 불펜 브래드 지글러가 복귀를 열망하고 있다.
무릎 수술을 받은 이후 재활 중인 지글러의 소식이 5일(한국시각) 메이저리그 공식홈페이지 MLB.com에 실렸다.
지글러는 2008년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에서 데뷔했다. 데뷔 직후 29경기 35⅔이닝 연속 무실점 행진을 이어가며 돌풍을 일으켰다. 2011시즌 도중 애리조나로 이적한 후에도 기대에 걸맞은 활약을 했다. 23경기 20⅔이닝 평균자책점 1.74를 기록하면서 신고식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애리조나에서 거둔 통산 성적은 246경기 평균자책점 2.64. 지난 3시즌 연속 60이닝 이상을 소화한 내구성이 돋보였다.
지난해는 아쉬움이 남았다. 시즌 종료가 얼마 남지 않은 시점에서 무릎 부상으로 이탈했다. MLB.com은 "오버핸드로 캐치볼하는 것은 무리가 없다. 그러나 본래의 투구폼인 사이드암으로 던지는 데는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 사이드암은 팔에 부담이 덜 가는 대신 디딤발에 무리가 간다"고 전했다. 디딤발인 왼쪽 무릎을 수술한 지글러가 넘어야 할 산이다. 지글러는 "경과는 좋다"면서 "개막전에 출전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희망을 품었다.
지난 시즌 애리조나는 팀 평균자책점 4.26(NL 14위), 불펜 평균자책점 3.92(NL 13위)로 리그 하위권을 맴돌았다. 지글러는 9월 2경기만을 치르고 시즌을 접었음에도 팀 내 불펜 중 최다 이닝(67)을 던진 투수였다. 부상을 극복하고 불펜에 합류한다면 애리조나에게도 든든한 지원사격이 될 수 있다.
[사진] 브래드 지글러 ⓒ Gettyimages
[영상] 편집=송은주 ⓒ SPOTV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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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숙 기자 chs@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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