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나우토비치-보얀, 맨유 무너뜨린 '다이내믹 듀오'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이남훈 기자] 스토크 시티의 공격수 보얀 크르키치(25,스페인), 마르코 아르나우토비치(26,오스트리아)가 갈 길 바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수렁으로 내몰았다.
스토크 시티는 26일 밤(이하 한국 시간) 영국 스토크 온 트랜트 브리태니아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5-16시즌 프리미어리그 18라운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와 홈 경기에서 2-0으로 완승했다. 승점 3을 더한 스토크 시티는 7승 5무 6패(승점 26), 리그 8위로 뛰어올랐다.
스토크 시티는 경기 시작부터 맨유를 거세게 몰아붙였고, 두 골을 넣으며 승기를 잡았다. 강팀 맨유를 잡은 주역은 보얀과 아르나우토비치다. 보얀은 전반 19분 글렌 존슨의 크로스를 오른발로 마무리했다. 맨유 미드필더 멤피스 데파이가 머리로 다비드 데 헤아 골키퍼에게 건넨 공을 가로챈 존슨의 전방 압박이 빛났다. 그리고 존슨이 데파이에게서 공을 가로채고 페널티에어리어 안으로 들어오자 맨유 수비수들의 시선에서 벗어난 보얀의 영리한 움직임이 돋보였다.
스토크 시티는 전반 26분 추가 골로 맨유의 기운을 뺐다. 보얀의 프리킥이 맨유의 수비벽을 맞고 페널티에어리어 가운데 바깥으로 튀어나오자 아르나우토비치가 강력한 오른발 슛을 했다. 공은 빠른 속도로 골문 왼쪽 구석으로 휘어서 들어갔다.
두 선수는 전반 36분 환상적인 호흡으로 세 번째 골을 노렸다. 보얀이 오프사이드 함정을 파고든 아르나우토비치에게 날카로운 침투 패스를 보냈고, 아르나우토비치는 골문을 지킨 데 헤아 골키퍼가 자세를 잡기 전에 오른발 슛을 날렸다. 하지만 공은 왼쪽 골포스트를 살짝 빗나갔다.
보얀과 아르나우토비치의 골은 올 시즌 팀 득점에서 절반 이상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보얀은 14경기 5골, 아르나우토비치는 17경기 6골 2도움을 기록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도 '롱 볼' 중심의 단순한 축구로 대표된 스토크 시티는 지난 시즌부터 보얀, 아르나우토비치 등 공격진의 변화로 기술과 빠른 역습이 가미되면서 진일보했다.
[사진] 보얀-아르나우토비치 ⓒ 게티이미지
관련 추천 기사
해외축구 관련 기사
-
잠을 자던 중, 남자에게 성폭행…EPL 선수 생활 중 ‘충격’ 앤디 캐롤 “2021년 뉴캐슬 시절 성폭행 고백”
2026-09-25
-
‘충격’ 맨유, 1628억 추가로 돈 빌려…‘미지급 이적료 빚더미’ 총 부채 1조 9900억 돌파
2026-09-25
-
7만명 이상 사망, ‘충격 조롱’ 이스라엘 총 모양 세리머니, 경고 받고 퇴장…“이스라엘 군사 행동이 언론 지면 장식하고 있는 주간에 발생”
2026-09-25
-
韓 축구 경악, 이강인 30일 만에 아틀레티코에 적응한 이유 공개…“시메오네 요구 조건·전술 주문·훈련 방식 수개월 전 입수→기회 놓치고 싶지 않았다”
2026-09-25
-
‘마사지 받는 중 스마트폰 금지’ 팀 규율 싹 바꿨던 클롭 감독의 독일, 네덜란드와 1-1 무
2026-09-25
-
마사지 중 스마트폰 금지, 시간 엄수…대표팀 1부터 10까지 뜯어고치는 클롭, 독일 국가대표에 명확한 규율 도입
2026-09-24
추천 콘텐츠
-
'한국전 27점 차 대승이 사라졌다' 메달 확보→탈락, 대반전…"규정 제대로 몰랐다" 日협회 황당 실수에 사과
2026-09-26
-
와일드카드인데 '결장 또 결장' 양현준, 이유 있었다..."햄스트링 쪽 부상, 4강과 결승 출전 목표"
2026-09-26
-
[나고야 NOW] “국내 1등이 아시아 4등이었다”…비웨사가 AG서 깨달은 조엘진의 의미
2026-09-26
-
[나고야 NOW} 메달의 환희, 48세의 첫 AG 도전…태극 사수들의 특별한 하루
2026-09-26
-
[나고야 NOW] “메달 꼭 따고 싶었는데…” 첫 AG 4위 조엘진, 0.06초 차 4위에 울컥
2026-09-25
-
'남자 축구 4강행' 이민성 감독 "이영준, 늦게 온 만큼 더 좋은 모습 보여주길...중원 조합 바꿨을 때 문제 발생했어"
2026-09-25
많이 본 기사
-
정말 선수 맞아? 실력만큼 외모도 뜨겁다 "눈을 둘 데가 없다, 정말 환상적"…日서 외모-성공 관계까지 갑론을박
2026-09-05
-
이럴 수가! 안세영을 이겼는데도 우승 없었다…"정말 성공했나" 중국, '올림픽 금메달' 천위페이에 냉정하다 '세계선수권 무관 탓'
2026-08-30
-
'홍명보가 남긴 아쉬움' 손흥민 끝내 작심 발언 "대한민국, 더 좋은 성적 거둘 수 있었어"
2026-09-04
-
"유니폼 살짝 비치는 데 마음에 든다", "꽉 끼네" 유명 인플루언서, 사이클 3대 그랜드 투어 대회서 외설적 질문→활동 제한 조치
2026-08-31
-
中 절망 "안세영 잡으려고 3년 연구했는데 모두 폐지"… 공포증 살아났다 "우리는 녹슨 삽"
2026-08-28

아시안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