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이교덕 격투기 전문기자] <스파이더 인비테이셔널 BJJ 챔피언십 파이널> 진출을 위한 마지막 관문이 기다린다.

75kg급 주짓수 브라운벨트와 퍼플벨트들이 경쟁하는 8강 토너먼트 <스파이더 인비테이셔널 BJJ 챔피언십: 로드 투 블랙(SPYDER INVITATIONAL BJJ CHAMPIONSHIP: ROAD TO BLACK)>이 오는 29일 스파이더 헤이븐 마석에서 펼쳐진다.

출전자 8명은 올해 하반기에 열릴 <스파이더 인비테이셔널 BJJ 챔피언십 파이널> 3장의 진출권을 놓고 경쟁한다. 3위 안에 들어야 전 세계 초고수 블랙벨트들과 겨룰 수 있는 기회를 얻을 수 있다. 그래서 부제도 '로드 투 블랙'이다.

로드 투 블랙 8강전 대진은 △조대연(어반 주짓수/브라운) vs 백승문(질리히베이로 코리아/브라운) △조나단 페사냐(드림 아트/브라운) vs 주성현(빅터 아카데미/퍼플) △하파엘 실베이라(아토스 주짓수/브라운) vs 구본철(팀 루츠/퍼플) △이현석(코브링야 코리아/브라운) vs 길레르미 페르난데스(시세로 코스타/보라). IBJJF 도복 룰로, 한 경기 시간은 7분이며 3심제로 진행된다.

국내 선수들은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대표 유망주들이다. 조대연은 2021년 대한주짓수회 국가대표 선발전 2위를 차지했고, 백승문은 2019년 아부다비 프로 서울 1위에 올랐다.

주성현은 2020년 경기도대표선발전 1위에, 구본철은 1회 아토무브 스페셜매치 등 다양한 대회에서 입상했다. 이현석은 IBJJF 아시아오픈 앱솔루트에서 우승한 이번 대회 가장 젊은 국내 주짓떼로다.

이들은 해외에서 본토 브라질 강자들을 넘어야 한다. 페사냐, 실베이라, 페르난데스 모두 세계주짓수선수권대회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월드 클랙스를 경험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다.

이 대회는 오는 29일 오전 11시부터 스포츠 TV 채널 스포티비2(SPOTV2)에서 생중계된다. 스파이더 코리아 페이스북과 유튜브에서도 시청할 수 있다.

스포티비뉴스=이교덕 격투기 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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