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사로WC] 손연재 볼 4위-후프 6위…메달 획득 실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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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조영준 기자] 손연재(22, 연세대)가 페사로 월드컵 종목별 결선 볼 종목에서 4위, 후프 종목은 6위에 올랐다.
손연재는 3일(이하 한국 시간) 이탈리아 페사로 아드리아틱 아레나에서 열린 국제체조연맹(FIG) 리듬체조 월드컵 페사로 대회 종목별 결선 볼에서 18.450점, 후프에서는 17.800점을 받았다.
손연재는 2일 열린 개인종합에서 후프(18.550)와 볼(18.500) 곤봉(18.400) 리본(18.450) 을 더한 총점 73.900점을 받았다. 개인종합 종전 개인 최고 점수인 73.55점(에스포 월드컵)을 경신한 손연재는 4위에 이름을 올렸다.
전 종목에서 18점을 훌쩍 넘은 그는 후프 4위 볼 5위 곤봉 5위 리본 4위로 8위까지 주어지는 종목별 결선 출전권을 획득했다.
가장 먼저 도전한 종목은 후프였다. 손연재는 결선 출전자 8명 가운데 7번째로 매트 위에 올랐다. 손연재는 자신의 후프 프로그램 곡인 프랑스 영화 팡팡 삽입곡인 '왈츠에 맞춰 경기했다. 개인종합에서 이 종목 개인 최고 점수인 18.550점을 받은 손연재는 잦은 실수를 하며 17.800점에 그쳤다.
후프 금메달은 19.100점을 받은 마르가리타 마문(20, 러시아)이 차지했다. 안나 리자트디노바(23, 우크라이나)는 18.650점으로 그 뒤를 이었다. 디나 아베리나(17, 러시아)는 18.600점을 받으며 동메달을 획득했다.
이어진 볼 종목에서 손연재는 4번째로 경기를 펼쳤다. 자신의 볼 프로그램 곡인 영화 '대부'의 삽입곡 '팔라 피우 피아노'에 맞춰 경기했다. 에티튜드 동작은 깨끗했고 댄스 스텝은 경쾌했다. 포에테 피벗도 흔들리지 않은 그는 마스터리 난도를 무난하게 해내며 경기를 마쳤다.
손연재는 18.450점으로 4위에 올랐다. 18.650점을 받은 리자트디노바가 우승했고 18.500점을 기록한 아베리나와 멜리티나 스타니우타(벨라루스)가 공동 은메달을 기록했다.
한편 이번 대회 개인종합에서 우승한 야나 쿠드랍체바(18, 러시아)는 종목별 결선을 앞두고 기권했다. 그는 올 시즌 부상으로 한동안 대회에 출전하지 않았다. 올해 처음 월드컵 대회에 출전한 그는 여전히 뛰어난 기량을 자랑하며 개인종합 정상에 올랐다.
이번 대회 전 종목 결선에 진출한 손연재는 남은 곤봉, 리본에서 메달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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