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김원겸 기자]돌아보면 언제나 다사다난하기만 했던 연예가. 그 역사 속의 '오늘', 1월 25일을 되짚어 봅니다.

▲ 래퍼 아이언. 제공|폴라리스엔터테인먼트
▲ 래퍼 아이언. 제공|폴라리스엔터테인먼트

래퍼 아이언 숨진 채 발견 (2021년 1월 25일)

래퍼 아이언(정헌철)이 숨진 채 발견됐다. 아이언은 이날 오전 서울 중구 한 아파트 화단에서 피를 흘린 채 쓰러져 있는 것을 경비원이 발견했고,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을 거두고 말았다. 경찰은 타살 혐의점을 발견하지 못했고, 유서 또한 발견되지 않았다. 유족 뜻에 따라 시신 부검은 하지 않았다.

2014년 Mnet '쇼미더머니3'에서 준우승하며 큰 주목을 받았지만, 이후 음악보다는 각종 사건으로 구설에 올랐다. 2015년 싱글 '블루', 2016년 정규앨범 '록 바텀'을 발표하며 실력파로 인정받았다. 하지만 이후 사건이 이어졌다.

2016년 대마초 흡연 혐의로 징역 8개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2018년에는 전 여자친구를 협박하고 폭행한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바 있다. 2020년 12월에는 자신에게 음악을 배우던 고등학생 제자이자 룸메이트인 A씨를 폭행한 혐의(특수상해)로 경찰에 체포됐다. 경찰은 미성년자인 A씨에게 엎드린 자세를 취하게 한 뒤 야구방망이로 수십 차례 내리친 아이언에게 구속 영장을 청구했으나, 법원은 "도주 염려가 없다"며 구속 영장을 기각했다. 

송승헌-류이페이 결별 (2018년 1월 25일)

 배우 송승헌과 류이페이(유역비)가 교제 사실이 알려진지 3년 만에 결별했다. 송승헌 소속사는 이날 "서로 바쁜 스케줄과 멀리 떨어져있어, 둘 다 힘들어하는 시간이 많았다. 결국 좋은 친구로 남기로 했다"면서 결별 사실을 인정했다.

11살 차이의 송승헌과 류이페이는 영화 '제3의 사랑'에 함께 출연하며 연인으로 발전했다.  2015년 8월 열애를 인정하면서 한·중 톱스타 커플이 됐다. 하지만 장거리 연애를 극복하지 못하면서 더 이상의 인연을 이어가지 못하게 됐다.

류이페이는 '중국의 수지'라 불릴 정도로 중국에서는 물론, 국내에서도 인기가 높다. 청순한 외모로 '천녀유혼' 리메이크작에 출연해 제2의 왕조현이라는 수식어도 얻었다. 디즈니 영화 '뮬란' 주인공으로도 활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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