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손흥민(오른쪽).
▲ 손흥민(오른쪽).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톱4만 보면 지난 시즌과 같다.

영국 매체 '더 선'은 17일(한국시간) "스포츠 배팅 업체가 제공한 슈퍼컴퓨터가 다음 시즌 프리미어리그 순위를 예측했다"며 예상 순위표를 공개했다.

1위는 디펜딩 챔피언 맨체스터 시티였다. 2위는 리버풀, 3위는 첼시가 올랐다. 4위는 토트넘이었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이 달린 1위부터 4위까지 순위는 지난 시즌과 똑같다.

5위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6위는 아스널이었다. 맨유는 에릭 텐 하흐 신임 감독이 오고 대대적인 전력 보강을 예고하고도 톱4에서 밀렸다.

'더 선'은 "이 순위표를 보고 맨유 팬들은 크게 실망했을 것이다. 5위는 맨유 팬들이 바라는 성적이 아니다"고 꼬집었다.

7위는 뉴캐슬 유나이티드. 지난 시즌 11위에서 4계단 올랐다.

구단주 그룹인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의 풍부한 자금력이 높은 순위 예상의 배경이라는 분석이다. 뉴캐슬은 언제든 이적 시장의 주인공으로 올라설 수 있는 돈을 갖고 있다. 시즌 초반 성적이 난다면 겨울 이적 시장에서 승부수를 던질 수도 있다.

강등권인 18위는 풀럼, 19위는 노팅엄 포레스트, 20위는 본머스였다. 황희찬이 속한 울버햄튼은 12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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