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기 시절 떠올라"…'아스날 금기어' 맨유 예찬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아스날과 맨체스터 시티에서 활약한 사미르 나스리(35, 프랑스)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경기력을 호평했다. 아울러 맨시티 이적을 맘먹기 전 알렉스 퍼거슨 맨유 감독을 만나 올드 트래포드행을 권유받기도 했다고 털어놨다.
나스리는 6일(한국 시간) 프랑스 방송 '카날플뤼스'에 출연해 "(전날) 아스날을 3-1로 누른 맨유를 보면서 과거 퍼거슨 시절 맨유를 보는 것 같았다"고 칭찬했다.
"상대보다 전력은 떨어지지만 실용적인 경기로 승리를 거머쥐는 모습이 꼭 그렇다"며 엄지손가락을 들어올렸다.
맨유는 최근 부활 기지개를 켰다. 개막 2연패 뒤 4연승으로 에릭 텐하흐 신임 감독 경질설이 쑥 들어갔다. 5일에는 리그 선두 아스날까지 낚아 순위를 5위까지 끌어올렸다.
나스리는 맨유 경기력을 치켜세우면서 과거 퍼거슨 감독과 뒷이야기를 고백했다. 아스날 부동의 주전 미드필더로 활약하던 그는 2011년 여름 맨시티 이적을 전격 발표했다.
당시 거너스 팬들은 격노했다. 앞서 캡틴 세스크 파브레가스가 바르셀로나 이적을 발표한 상태라 또 다른 에이스의 라이벌 팀 이적에 분노를 감추지 못했다.
나스리는 "사실 그 해 여름 맨유로부터도 영입 제안이 왔다. 프랑스 파리에서 퍼거슨 감독을 비밀리에 만나기도 했다"면서 "하나 (불필요한) 루머를 부채질하고 싶지 않았다. 눈에 안 띄는 곳에서 조용히 대화를 나눴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맨유행에는 한 가지 중대한 문제가 있었다. 맨유 합류는 곧 아스날과 전쟁을 의미했다. 아스날과 싸우는 내 모습을 도저히 상상할 수 없었다. 특히 아르센 벵거 감독과 대립은 더더욱 그랬다"고 귀띔했다.
나스리는 결국 맨시티로 행선지를 틀었고 이후 7년간 블루스 일원으로 맹활약했다. 176경기 27골 40도움을 챙겼다. 이 기간 맨시티의 EPL·EFL컵 우승 2회, FA 커뮤니티 실드 우승 1회에 일조했다.
관련 추천 기사
해외축구 관련 기사
-
모레노 감독, 한국에 ‘이 철학’ 주입했으면…FIFA 랭킹 1위 ‘월드 챔피언’ 스페인, 잉글랜드 3-2 제압…A매치 39경기 무패
2026-09-27
-
"이강인, 아틀레티코 최고의 선수 3명 중 한 명"스페인 라리가도 '엄지 척'..."의문 있었지만, 대단한 영입"
2026-09-26
-
[오피셜] '손흥민 후임 역할' 제대로 못 했지만...아르헨은 믿는다, 메시 주장 후임으로 '이강인 동료' 로메로 선택
2026-09-26
-
로드리 소신발언..."맨시티는 잘못한 게 없다, 나는 무죄를 믿는다"
2026-09-26
-
'손흥민에게 볼 뽀뽀라니, 그렇게 좋아?' 토트넘 前 동료, SNS에 AI 영상 게시→SON 향한 '폭풍 애정' 드러냈다
2026-09-26
-
'준우승' 손흥민, 우승 기록 하나 추가될 수도...맨체스터 시티, 재정 규정 위반 115개 혐의 중 114개 유죄→우승 박탈 및 PL 퇴출 가능성
2026-09-26
추천 콘텐츠
-
스넬 4이닝 1실점 호투! 다저스 또 이겼다, 시즌 99승 달성…샌프란시스코에 4-3 승리
2026-09-27
-
김하성 드디어 터졌다! '20타수 무안타' 끝낸 한 방이 3루타…8경기 만에 안타+2득점 맹활약
2026-09-27
-
"한국 육상 여신, 말 안 나올 정도로 예쁘다" 일본 팬들, 나고야 트랙에 등장한 김주하에 환호…외모→기록→소신 발언까지
2026-09-27
-
[나고야 NOW] 日 꺾은 강이슬·이해란이 말한 12년 만의 金…“팀 스포츠의 힘 보여줬다”
2026-09-27
-
한국 최강자 만나고 싶다더니 10-2 압승…"학원 때문에 하루 1시간 훈련" 日 11세 천재의 강심장 "별로 긴장 안 했다"
2026-09-27
-
포르쉐서 10년 뛴 베테랑이 왜 '신생팀' 제네시스 택했나…"韓 브랜드 최초 르망, 역사의 첫 줄 쓰고 싶었다"
2026-09-27
많이 본 기사
-
정말 선수 맞아? 실력만큼 외모도 뜨겁다 "눈을 둘 데가 없다, 정말 환상적"…日서 외모-성공 관계까지 갑론을박
2026-09-05
-
이럴 수가! 안세영을 이겼는데도 우승 없었다…"정말 성공했나" 중국, '올림픽 금메달' 천위페이에 냉정하다 '세계선수권 무관 탓'
2026-08-30
-
'홍명보가 남긴 아쉬움' 손흥민 끝내 작심 발언 "대한민국, 더 좋은 성적 거둘 수 있었어"
2026-09-04
-
"유니폼 살짝 비치는 데 마음에 든다", "꽉 끼네" 유명 인플루언서, 사이클 3대 그랜드 투어 대회서 외설적 질문→활동 제한 조치
2026-08-31
-
中 절망 "안세영 잡으려고 3년 연구했는데 모두 폐지"… 공포증 살아났다 "우리는 녹슨 삽"
2026-08-28

아시안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