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승’ 울산, 이청용 MVP-홍명보 감독상…양현준 영플레이어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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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양재동, 박건도 기자] 울산 현대를 우승으로 이끈 캡틴 이청용이 최우수 선수상(MVP)을 수상했다.
이청용은 24일 서울 양재동의 더케이호텔서울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 대상 2022 시상식에서 K리그1 MVP 수상 영예를 안았다. 올 시즌 35경기에서 3골 2도움을 올린 이청용은 주장으로서 울산을 17년 만의 우승으로 이끈 공로를 인정받았다.
각 구단 감독(30%, 12표), 주장(30%, 12표), 언론(40%, 115표)의 투표를 그룹별로 환산해 결정된 MVP 투표에서 이청용은 감독 6표, 주장 6표, 미디어 59표로 환산점수 50.34를 기록하며 MVP를 수상했다. 신진호(포항 스틸러스)는 감독 2표, 선수 3표, 미디어 20표 19.4점으로 이청용에 이어 2위를 기록했다. 김대원(강원FC)과 김진수(전북 현대)는 각각 15.86점과 14.4점으로 뒤를 이었다.
1988년생 이청용은 만 34세로 2015년 이동국(당시 만 36세), 2008년 이운재(당시 만 35세), 2014년 이동국(당시 만 35세) 이후 4번째 고연령 MVP가 됐다. 이청용은 “이렇게 큰 상을 받는 것이 맞는 건지 모르겠다. 훌륭한 활약해준 (김)진수, (신)진호, (김)대원이도 상을 받을 자격이 있었다. 세 선수에게 박수 부탁드린다”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영플레이어상은 양현준(강원)이 가져갔다. 감독 9표, 주장 11표, 미디어 106표 총점 86.55점이란 압도적인 득표율을 기록했다. 강원 외 K리그1 11개 구단 주장 전원으로부터 표를 받아 수상의 의미를 더했다.
양현준은 올 시즌 36경기에서 8골 4도움을 기록했다. 토트넘 홋스퍼와 친선 경기에서 화려한 드리블로 팬들의 눈도장을 찍은 바 있다. 영플레이어상을 안은 양현준은 “시즌 전에는 이 상을 받을 줄 몰랐다. 혼자서 이룰 수 없는 일이다. 기회 주신 최용수 감독님과 코칭스태프, 동료들에게 감사하다. 부모님께 사랑한다고 전하고 싶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홍명보 울산 감독은 K리그1 감독상을 차지했다. K리그1 감독 10표, 주장 10표, 미디어 87표 환산점수 80으로 압도적인 지지를 받았다. 울산은 38경기에서 최다 득점(57점)과 최소 실점(33점)을 기록했다. 3라운드에서 1위로 올라선 뒤 단 한 번도 1위를 내주지 않았다.
홍명보 감독은 “훌륭한 선수들과 시간을 보내 영광스러운 자리에 섰다. 울산 처용전사와 시민들께 감사하다. 17년 만에 우승했다. 다른 팀에게 트로피가 가지 않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베스트 일레븐에는 골키퍼 조현우(울산), 수비수 김진수(전북), 김영권(울산), 박진섭(전북), 김태환(울산)이 받았다. 미드필더에는 김대원(강원), 세징야(대구), 신진호(포항), 이청용(울산)이, 공격수에는 조규성(전북), 주민규(제주)가 선정됐다.
<하나원큐 K리그 2022 대상 시상식 종합>
베스트 일레븐
골키퍼= 조현우(울산 현대)
수비수= 김진수(전북), 김영권(울산), 박진섭(전북), 김태환(울산)
미드필더= 김대원(강원), 세징야(대구), 신진호(포항), 이청용(울산)
공격수= 조규성(전북), 주민규(제주)
팬 프렌들리 클럽상: K리그1 울산, K리그2 대전
풀 스타디움상: 서울
그린 스타디움상: 수원종합운동장(수원도시공사)
사랑나눔상: 울산, 대전
유소년 클럽상: 서울
페어플레이상: 강원
‘스페셜올림픽코리아 K리그 통합축구 Unified Cup’ 첫 번째 승리자: 서울 이랜드, 경남
그린 위너스상: 제주
베스트 포토상: 홍명보 감독
전 경기 전 시간 출전상: 정민기(안양)
EA Most Selected Player상: 이범영(수원FC)
감사상: 스페셜올림픽코리아, 넥슨 코리아, EA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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