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있는 ‘레알 클래스’…'128분 극장골’로 트로피 견인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박건도 기자] 월드클래스급 결정력은 여전했다.
LAFC는 6일(한국시간) 미국 로스 앤젤레스의 뱅크 오브 캘리포니아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MLS컵 플레이오프 결승에서 필라델피아 유니온을 승부차기 끝에(3-3, PSO 3-0) 꺾으며 우승을 차지했다.
주인공은 단연 가레스 베일(33)이었다. 2-2로 팽팽히 맞서던 연장 전반에 투입된 베일은 후반에 극적인 동점골을 터트리며 경기를 승부차기까지 끌고 갔다.
베일이 득점하기 전까지 LA는 통한의 패배 위기에 몰렸다. 연장 후반 추가시간 4분 잭 엘리엇(27)에게 실점을 내주며 2-3으로 밀리고 있었다. 심지어 LA는 골키퍼 막시메 크레포(28)가 퇴장당하며 수적 열세에 놓였다.
팀의 위기 상황에서 스타 플레이어가 빛났다. 베일은 헤더 슈팅으로 왼쪽 골문 상단을 갈랐다. 디에고 팔라시오스의(23)의 크로스를 절묘하게 밀어 넣었다.
심지어 베일은 이날 출전이 불투명했다. 다리 부상으로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했다. 몸이 성치 않았지만, 경기 종료 직전 득점을 터트리며 여전한 클래스를 증명했다.
극적인 골에 베일도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그는 우승 후 인터뷰에서 “골을 넣는 것은 항상 좋은 일이다. 나의 뛰어난 능력 중 하나”라며 “결정적인 득점이었다. 팀에 귀중한 골을 안겼다. 팬들에게도 중요한 득점이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적 첫 시즌에 이룬 쾌거다. 베일은 여름 이적시장 레알 마드리드를 떠나 LA 유니폼을 입었다. 그는 “내가 미국에 온 이유다. 팀이 MLS컵에서 우승할 수 있도록 돕고 싶었다. 팬을 비롯해 도시 전체가 행복하다”라며 “클럽은 다음 단계로 가는 것이 중요하다. 우승을 통해서 자신감을 얻었을 것”이라고 포부를 드러냈다.
이어 “LA는 올바른 방향으로 흘러가고 있다. 첫 메이저 대회 트로피가 필요했다. 앞으로도 많은 것을 이루기를 바란다”라며 웃었다.
스티브 체룬톨로 LA 감독은 “베일이 베일했다. 훈련에서도 보여준 모습이다. 실제 경기에서도 능력을 제대로 발휘했다. 베일을 LA에 데려온 이유. 그가 24살이었으면 좋겠다”라며 베일을 치켜세웠다.
관련 추천 기사
해외축구 관련 기사
-
韓 축구 AFC 아시안컵 초대형 변수 등장 '구급차 투입에 긴박했던 상황'...최초 혼혈 국가대표 옌스, 어깨 수술→수개월 결장 예상
2026-08-12
-
양민혁 '벨기에표 육성 맛집' 간다…"토트넘이 검증한 유망주 성장 코스 밟는 격" 19세 DF는 여기서 28경기 7골 '폭풍 성장'→코번트리 악몽 씻을 절호의 기회
2026-08-12
-
유럽 최강 가린다 '30년 만에 우승' 빌라vs'UCL 2연패 달성' PSG 격돌...슈퍼컵 정상의 주인공은?
2026-08-12
-
이강인 없어도 최강일까…'뉴 PSG' 첫 시험대 오른다 "9년 만에 슈퍼컵 2연패 도전"→아스톤 빌라와 유럽 왕중왕 격돌
2026-08-12
-
사실상 확정 "바르셀로나 이적 최종 단계" 레알행에서 급선회...'골든볼' 로드리, 스페인 무대 복귀 임박
2026-08-12
-
명품 매장 직원에서 세계 최고 축구 선수 와이프로...10년 열애 끝 '백년가약' 호날두-로드리게스 결혼
2026-08-12
추천 콘텐츠
-
韓 축구 AFC 아시안컵 초대형 변수 등장 '구급차 투입에 긴박했던 상황'...최초 혼혈 국가대표 옌스, 어깨 수술→수개월 결장 예상
2026-08-12
-
12살부터 골프만 바라본 '212억' 스타 골퍼…풀타임 투어 내려놓더니 "첫 아이 생겼어요"
2026-08-12
-
양민혁 '벨기에표 육성 맛집' 간다…"토트넘이 검증한 유망주 성장 코스 밟는 격" 19세 DF는 여기서 28경기 7골 '폭풍 성장'→코번트리 악몽 씻을 절호의 기회
2026-08-12
-
안세영도 '이변의 희생양' 될 수 있다…BWF가 보낸 섬뜩한 경고장 "GOAT 린단과 리총웨이, 야마구치도 무너진 대회"→이번엔 '80% 왼발'까지 변수
2026-08-12
-
"韓 축구 매우 안 좋은 상황" 박지성도 무거운 입 열었다…'심판 접대' 파문 속 KFA 대수술 착수→선거인단 100배 확대+전자투표까지 도입 검토
2026-08-12
-
[포토S] 박한동 회장, '한국 대학 축구의 발전을 위해'
2026-08-12
많이 본 기사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
"이제 네가 삼성 주전 포수다" 강민호도 인정, 드디어 후계자 찾았나…2000년생 후배 대답은
2026-08-09
